[PREVIEW]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글 입력 2017.08.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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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쌤입니다~
오늘은 도서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를프리뷰 하겠습니다!오우 스튜디오 샷 너무 이쁘게 나왔네요.
처음보는 출판사인데..! 엄청 재미있는 장르인 것 같아요.
시가 아니라, 시인들의 창작노트라니!
(그러나...다 영어임이 분명해..!)
이 책은 프란츠 카프카, 마르키 드 사드, 르네 샤르, 고골, 바흐만, 거투르드 스타인, 콜레트, 애드거 앨런 포, 폴 발레리, 카렐 차페크, 나보코프!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11인의 문학 연금술사들, 그들의 창작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시인의 에세이다. 시인은 그들이 남긴 작품과 인생을 통해 그들이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그들이 누구와 사랑을 나누다 헤어졌는지, 그들이 자신의 예술을 위해 어떻게 온몸을 불살랐는지… 그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그들을 이 지상으로 불러낸다.어. 예상외로 창작 노트라기에진짜 노트에다가 끄적거렸던 사진이 나올 줄 알았어요!
아~ 사진을 보니, 어떻게 해서 그런 시가 나왔는지 보여주는'에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위에 이미 그렇게 써있었는데.., 뭘 본거니...나란 녀자)"그들에게서 발견한 '뭔가 특별한 것들'을 사랑하게 되는 것"각 사람마다 어떤 사물을 봐도 느끼는 것이 다르잖아요.
저도 친구들이과 같은 구름을 봐도 누구는 용처럼 보이고누구는 토끼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런 것 처럼. 특히, 시인들은 다 다르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특별한 것>은 결국에는<평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고 '평범'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것을 말하고 싶어요.
일상도 다르게 바라보면 '특별'한 것이 될 수 있잖아요.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다른 것 처럼...출판사 서평
이 책에 소개된 11명의 작가들은 시인이 살아오는 동안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작가들 중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시인은 그들에게서 문학을 배우고, 문학의 정신을 배우고, 문학의 힘을 배웠다고 한다. 그들은 문학인들 중에서도 개성이 아주 강하고 대단한 에너지를 지녔으며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문학을 사랑한 작가들이다.
그들에게서 배운 것은, 그저 글 쓰는 사람이 아니라 글과 함께 자신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 항상 시대의 한가운데에 서서 시대와 함께 아파하며 질문하고 답해야 한다는 것. 언제나 사물 자체보다는 사물의 의미를 직시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휴머니즘이 자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여 시인은 지금도 변함없이 그들을 읽고 또 읽는다. 세월과 함께 그들은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밀착되어 다가오고, 어느 땐 그들이 시인인지 시인이 그들인지 혼란스러워질 때도 있다고 고백한다. 물론 그 혼란스러움은 말할 수 없이 큰 행복감이긴 하지만.
이 책을 펼치는 여러분에게도 그러한 행복감이 찾아오리라 믿는다. 한 작가에 대한 작품뿐만 아니라 그들이 어디에서 태어나 어떻게 살고, 또한 작품을 쓰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노심초사했는가를 알아가는 것만큼 큰 사랑과 모험(간접경험)도 없으리라! 시의 시인, 르네 샤르의 말을 살짝 빌리자면 "그 사랑, 그 모험이 여러분 모두의 빛이 되기를!"[이지윤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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