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오페라 - 자명고 (feat. 13명의 선녀들)

글 입력 2017.05.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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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페라 - 자명고 (feat. 13명의 선녀들)


오늘은 오페라 신비의 북 '자명고'를 리뷰하려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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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오페라홀은 처음! 입장해봐요
이제 콘서트홀, CJ토목홀, 콘서트홀, IBK홀 다 가봤네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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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핸드폰 카메라가 깨져가지고 화질이 너무 안 좋네요 ㅜㅜ
아쉽지만 그래도, 오페라다 보니까 가사를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한음절 한음절 길게 떨어지기도 하고, 성악가분들의 기교가 있기 때문에
저렇게 화면을 이용해서 가사를 띄어준답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띄어주시면 ㅋㅋ 무슨 대사인지 잘 모를때가 있었어요!)

총 4장으로 마무리되는 오페라 '자명고'지만
저는 1장이 제일 좋았답니다.

13명의 무용단들이 처음에 북을 치면서
국가의 위엄과, 이야기의 시작을 보여주는데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어요! 한명이라도 틀리지 않고 막 북을 치시는데
다들 선녀들 같은거예요!!! 진짜로! 13명의 선녀님(?)들 계속 나오시는데 ㅋㅋㅋ
선녀님들 나오실때 마다 신남ㅋㅋㅋ

전쟁에서 승리한 낙랑국의 합창 <승리했다>가 너무 좋았어요
<승리했다>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사가
우리는 이겼다. 우리는 승리했다.
신비한 자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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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질...죄송합니다.

낙랑국 공주와 고구려의 호동왕자가 보이네요.
(하지만 전 그 뒤에있는 13명의 선녀님들이 더 좋답니다 하하하하)

1장 2장까지는 좋았으나 3장과 4장은 뭔가 개연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어요.
너무 빨리 진행되어서. 주인공들의 감정을 이해 못했었죠.
하지만 2시간 정도의 시간에 4장까지 하기란 쉽지 않죠. 특히 오페라는!

예전의 오페라는 4시간이 훌쩍 넘었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지겹기도 하고!!! 징크스가 있었다고 해요 ㅎㅎ

오페라때는 황제 또는 왕이 관람하러 오기도 했는데.
왕이 하품을 3번 하면 그 오페라는 망하고
왕이 웃으면 오페라는 성공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4시간 이상 되는 공연에서 하품을 참기란..힘들죠? 사람들은 그 상황을 생각도 안하고)
"황제가 따분해 하신다!!!! 공연을 접어라!!!!" 를 시전하신ㅋㅋㅋㅋ

뭐! 아무튼 너무 딴 소리가 많았네요!

신비의 북 '자명고'는 결국 낙랑공주가 찢어버리고
왕은 화를 내며, 낙랑공주의 약혼자였던 오랑캐 장군은 낙랑공주를 찌르고!
쓰러져있던 낙랑공주를 호동왕자가 발견합니다! (두둥)
공주는 나라를 위해 죽음을 불사지르며...ㅠ 막이 내립니다!!

해피엔딩이 아니였어요.
대본작가님...해피엔딩으로 해주세요. 와타시노 기대 카에세.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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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페라 신비의 북 '자명고' 였습니다^^
계속 말했지만 13명의 무용 여신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낙랑공주와 호동왕자도!! (갑작스런 애정씬에..깜짝놀랐다구욧? 하핳)

#추천
이 오페라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같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이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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