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 SOUND OF SILENCE

글 입력 2017.01.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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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파리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공연, 2011년 EMI 클래식 레이블과 계약한 후 2012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녹음 앨범 발매. 빌보드 클래식 차트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에서 한국인 최초 1위. 놀라운 기록과 찬사를 이어가면서, ‘최연소’와 ‘수석’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재능 넘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국내에서 리사이틀 공연을 가진다.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jpg
 

  ‘SOUND OF SILENCE’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침묵의 소리’라는 임현정의 에세이 제목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2016년 2월 프랑스의 3대 출판사인 알방 미셸을 통해 출간되었고, 국내에서는 10월 도서출판 청미래에서 출간되었다.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선택으로 유학길을 택하고, 콩피에뉴 음악원 수석 조기 졸업, 루앙 국립 음악원 조기 졸업,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최연소 입학, 최연소 수석 조기 졸업. ‘최연소’, ‘수석’과 같은 수식어는 재능 넘치는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겪은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 시기어린 부당한 대우들을 견뎌내며 이룩한 성취이기 때문에 재능이라는 한 마디로 얼버무리기에는 그녀의 열정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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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호천사 별이 있다고 믿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녀의 열정적인 이야기는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북돋우는 별이 되어줄 것이다. 임현정의 이 책은 매일매일 꿈을 향한 길을 묵묵히 걷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이끌어줄 열정과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침묵의 소리' 소개글 중



 100년이 넘는 EMI 클래식의 역사속에서 베토벤 전곡을 녹음한 연주자는 80여 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임현정이 베토벤 전곡을 녹음한 앨범은 데뷔 앨범이었다. 이례적인 데뷔로 화제를 모았고, 뉴욕타임스와 텔레그래프, BBC 뮤직에서 역시 극찬을 받았다. 이후 런던, 뮌헨, 시애틀, 필라델피아, 취리히 등 세계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리사이틀 공연 이후에도 프랑스 보르도, 툴루즈, 루앙 등에서 연주 및 마스터 클래스 및 바렌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예정되어 있어 2017년에도 많은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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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정은 남다른 템포감각과 함께 루바토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파격적일만큼 감수성 짙은 연주를 창출하며 광기 어린 자유를 구현해내고 있다. “작곡가의 템포 지시는 그의 심장 박동수와 일치해 그 의도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작곡가의 작품과 내면 세계를 아는 데 충실해야 한다”는 임현정은 프랑스 피아니즘 특유의 고급스러운 완숙함과 폭넓은 스펙트럼이 내재된 음악 언어로 자신만의 아우라를 드러내며 가장 인간적이고 진한 외침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익숙해진 연인을 향해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음악 비아그라’같다”  –제임스 로스, 텔레그라프

“그녀의 파워풀한 연주는 제약을 받지 않으며 대단히 로맨틱하고, 과거 피아니스트들의 환영을 불러 일으키는 듯하다” –제네바 트리뷴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웹플라이어.jpg
 

[김마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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