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힐링되는 로맨스 코미디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

글 입력 2016.10.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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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유에프오_poster_4절.jpg
 

‘안녕! 유에프오’, 이름만 들어도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세트장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진짜 별이 반짝이는 것만 같은 신비로운 느낌에 향수를 자아내는 촌스러워 보이는 동네 세트장,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졌다. 특히 조명이 인상적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반짝거리는 걸 좋아해서 세트장 빛이 계속 바뀌는 신비한 모습에 입을 헤 벌리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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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어떻게 보면 정말 유치할 수도 있는 내용이었지만, 정말 귀엽고 계속 웃음이 나왔다.

유에프오, 뛰뛰빵빵 라디오, 바보같이 순수한 남자주인공, 귀여운 인물들까지 마치 산골마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심각한 생각할 필요없이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아서 지친 기분이 들 때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들이 다 맑은 느낌이었는데, 배우분들 다 노래를 정말 잘하셨고 특히 여자 주인공 분 목소리가 청아하게 맑아서 귀가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또 알고 보니 세트장 뒤에 밴드가 라이브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노래 반주가 완벽해서 라이브인줄도 몰랐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내 취향은 아니지만(어둡고 무거운게 취향..!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캐스트 또 봐야지..) 주인공들이 서로 삽질하면서 결국 알콩달콩하는게 엄마웃음 나오고 힐링되는 느낌이라 좋았다.


상세.jpg


[김현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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