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선(Seon)의 여섯번째 이야기 - 치유

글 입력 2014.06.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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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선의 여섯번째 이야기 - 선 
2013.06.23 / 금호아트홀 /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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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앙상블 선의 여섯번째 이야기 치유에 대해 이야기해드릴게요^^
앙상블 선은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어요 ~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과거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6. 25전쟁을 앞둔 시점에서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청중과 소통하고 일상에 지친 영혼을 치유하며, 
선율에서 묻어나는 따스함으로 그 슬픔을 위로하고자
“치유(Peace of mind)”라는 부제로 연주할 예정이라고 해요. 
 
현악 앙상블과 성악곡도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음악과 함께
김소월의 ‘먼 후일’이라는 시가 삽입될 예정입니다. 
조국에 대한 아픔과 간절한 그리움을 반어적인 의미로 ‘잊었노라’고 표현했던 
화자의 심정처럼 앙상블 선의 연주도 청중들에게 잊지 못할 연주로 기억되고자 합니다.
 
앙상블 선(Ensemble Seon)
정통 클래식의 재해석 및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결성된 앙상블 선(Seon)은 
2010년 ‘서울시 구로구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기로 만들어진 단체로
‘선율’이라는 뜻과 함께 현악기를 뜻하는 ‘현’이라는 의미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연(聯)’이라는 의미를 포괄하는 다의어로써 대중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는 전문연주단체이다. 

‘찾아가는 음악회’ 등 꾸준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앙상블 선(Seon)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바탕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촉진시키는 
앙상블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앙상블 선은 비올라 정재희(리더)&변정인, 바이올린 김정수&한소라, 
첼로 오지현, 테너 박 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으로 앙상블 선의 공연을 듣게 되는데 
6.25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제가 과연 음악을 통해 
얼마나 그 시절의 아픔을 느낄 수 있을지 참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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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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