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모나코 왕실이 전하는 공식 문화사절단 내한공연
글 입력 2016.07.02 23:4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2016 Monaco_A4-1.jpg
 

신비로운 모나코 왕실의 베일을 벗다!
모나코 왕실이 전하는 공식 문화사절단 내한공연


공연일시 : 2016년 7월 14일(목) 오후8시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가격 : R석 9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 B석 30,000원
주최 / 주관 : 아카디아
문의 : 아카디아 070.7434.4502


nona.jpg


지중해의 보석 사파이어 같은 영롱하고 고귀한 음색을 자랑하는 모나코 왕실소년합창단이 3년 만에 내한한다. 여는 유럽 소년합창단과 달리 한 나라를 대표하는 왕실소속의 유일한 소년합창단으로 왕실의 기품 있는 자태와 모나코의 예술성이 깃든 독특한 합창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세기 말 창단되어 종교음악을 크게 부흥시켜 그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후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부군으로 유명한 모나코 국왕 레이니 3세의 열렬한 지원속에 유럽을 대표적인 합창단으로 발전하였다.

단원 대부분은 모나코 왕가와 유럽명문귀족 자녀들로 8세부터 15세까지 소년들로 구성된다. 특히 단원 선발에 있어 그 어느 소년합창단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이는 한나라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보니 음악적 역량뿐만 아니라 인격적 소양 모두를 심사하는 엄격한 오디션을 거친다. 이렇게 선발된 단원들은 왕실 전통 교육에 따라 ‘왕실의 작은 대사’로 세계 무대를 누비며 모나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한다.

이번 내한은 한-중-일 3개국을 도는 아시아투어로 혼미하고 불확실한 현대사회에 왕실이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를 들려드릴 예정이다. 찬란한 중세음악과 클래식, 세계각국의 민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OST, 팝, 샹송 등 우리에게 친숙한 프로그램들로 구송된다. 특히 소년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듣는 사운드오브뮤직 “도레미송”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전설의 팝 "How deep is your love”는 색다른 느낌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모나코는 문화적인 나라입니다. 모나코 왕은 언제나 문화적 감각을 유지하며,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모나코의 음악은 모나코의 유구한 역사 속에 살아숨쉬고 있어요 지금은 그리말디 포럼과 몬테카를로 오페라에서 열리는 수많은 콘서트, 페스티벌을 통해 모나코의 독특한 예술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1885년 Palatne Chapel의 미사를 드리던 선교단체에서 출발한 모나코 합창단은 1904년 당시 음악가였던 파취쇼가 합창단의 감독을 맞게 되면서 모나코 합창단의 이름이 온 유럽에 퍼져나가게 되었다. 기독교 초기 100년 동안의 성가를 부흥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Canon Aurat’을 되살리는 노력은 1945년 2차 세계대전이라는 어두운 시기에 모나코 합창단의 생명을 이어 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1973년 모나코 왕실과 대 성당에 의해서 필립데바를 합창지휘자로 맞이하게 되었다. 그의 지휘아래 합창단의 명성이 퍼져나가게 되었고, 또한 필립데바는 모나코 왕실 합창단이 20세가 되는 1994년에 궁전 합창장의 자리에도 앉게 되었다. 1973년 당시 모나코의 왕자인 레이니 3세로부터 ‘모나코 왕실 합창단’이라는 명칭을 선사 받았으며 1973년 이후 올해 30주년 되는 2004년까지 그 명칭으로 불려 지고 있다. 레이니 3세는 ‘노래하는 작은 사절단’이라는 칭호와 함께 그들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닐 때 입는 코트 옆에 왕실 뺏지를 달아 주는 등 열렬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8세 이상의 어린 소년들로 구성 되어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베이스로 나눠지는 이들은 까다로운 입학조건에 합격해야 한다. 합격한 후에는 모나코 대 성당에 속해 있으며, 3번의 연례의 콘서트와 모나코 정부와 모나코 성당을 전하는 작은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나코 합창단은 푸치니의 ‘라보엠 ’• 슈트라우스의 ‘레온 까발리에’•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등을 연주하는 Monte-Carlo오페라단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1989년에 프랑스의 작곡가인 Georges Enesco의 오페라 ‘Oedipe’를 L.Foster가 지휘하는 Monte-Carlo오케스트라와 함께 EMI에서 세계최초로 녹음했다. 1994년 12월에는 AMAPEL의 이익을 위한 음악회를 가졌고, 1997년 12월 Grimaldi Dymasty의 700주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Monte-Carlo오케스트라와 R.Raimondi, K.Ricciarelle 등과 같은 유명한 연주자와 바티칸에서 가졌다. 1998년 모로코에서 세계 자선 음악 축제를 모로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였다.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은 ‘노래하는 작은 천사’의 역할을 여러 소외 받은 장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병원, 동유럽, 아프리카의 학교, 브라질의 ‘거리의 아이들’을 위한 공연 등 모나코의 작은 천사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가고 있다. 오스트리아, 캐나다, 미국, 핀란드, 한국 등의 25개의 도시들을 방문, 콘서트를 갖았으며 1년에 40회 정도의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나코 왕실 합창단 프로그램은 브람스, 베르디, 멘델스존 등의 음악뿐 아니라 포레, 브리튼, 생상과 같은 작곡가의 그레고리안 성가와 프랑스의 전통적인 노래들도 포함하고 있다.
1999년 1973년부터 합창단을 이끌었던 필립 데바의 죽음 후 현재 필립 데바의 아들인 피에르 데바가 지금의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2016 모나코 bridge.jpg
 

[반승현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6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