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빛의 색깔을 찾아낸 화가 <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찬란한 빛, 그 빛만큼 뚜렷했던 그림자"
글 입력 2016.01.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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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색깔을 찾아낸 화가모네, 빛을 그리다 展- 전시 안내 -기간 : 2015년 12월 11일 (목) - 2016년 2월 28일 (일)전시기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서울)휴관일 : 매주 월요일 및 용산전쟁기념관 지정일전시장소 :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주최 : (주)문화방송, 이데일리(주)주관 : 본다비치(주), 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제작투자 : (주)하나투어, (주)소프트센, (주)비케이글로벌제작: (주)케이알홀딩스컴퍼니문의 : 02) 540 - 0329홈페이지 : http://www.lovemonet.com/- 관람요금 및 할인-Claude Monet (1840 ~ 1926)"찬란한 빛, 그 빛만큼 뚜렷했던 그림자"클로드 모네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이며 인상파 화가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 <인상, 일출>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났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다. 그 중 말년의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또한 클로드 모네는 동일한 사물을 시시각각 빛의 영향으로 바뀌는 효과를 그려내었으며, 칸딘스키, 몬드리안 같은 추상화를 거쳐 앤디 워홀의 팝 아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주었다. 나아가 이는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했다.- 주요 작품 -<정원의 여인들 Women in the Garden>(1866~1867)<인상, 일출 Impression, Sunrise>(1872)<생 라자르 역 Saint Lazare Train Station>(1877)<건초더미(해질녘) Haystacks, (Sunset)>(1891)<수련 Water Lilies>(1906)인상파의 아버지로 알고 있는 모네가 캐리커쳐를 그렸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이처럼 본 전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모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자연을 향한 편안함, 그리고 모네의 영원한 카미유와의 사랑도 엿볼 수 있다.전시는 모네의 예술 인생에 따라 총 5개의 구역에서 테마별로 흘러가며, 그가 사랑했던 여인 카미유가 등장하는 '사랑의 진혼곡', 모네의 대작 <수련>(1906)을 볼 수 있는 '자연의 거울', 3D 맵핑기법으로 루앙 대성당을 재현해낸 '루앙의 기도'까지 총 3가지의 스페셜 파트 또한 마련되어 있다.- 전시 구성 -Part 1 이해의 시작: 모네 그리고 빛Part 2 영혼의 이끌림: 나의 친구, 나의 연인, 나의 색채Part 3 인상의 순간: <인상, 해돋이> 그 찰나로부터Part 4 비밀의 정원: 아름다운 구속, 지베르니Part 5 모네의 빛: 지금 그리고 영원까지Special Part 1 사랑의 진혼곡: 카미유, 애틋함부터 애절함까지Special Part 2 자연의 거울: 수면 위의 수련Special Part 3 루앙의 기도: 시간을 관통하는 빛이번 전시의 특징은 인상파 대가 클로드 모네의 약 400여 작품이 세계 최초,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되었다는 점이다. 컨버전스 아트는 명화가 디지털로 변환돼 입체 영상 신호로 바뀐 뒤 고화질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장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방법으로, 모네와 인상파 화가들이 빛 속에서 그렸던 풍경과 작품들을 눈 앞에서 보다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본 전시에는 약 60여개의 프로젝터와 4M 높이의 대형 스크린, 2D & 3D 하이테크놀러지 기술을 통해 인상주의의 웅장함이 그대로 재현되었다.또한 모네의 걸작 <수련>(1906)과 그가 살았던 1800년대 파리로 여행할 수 있는 체험형 컨텐츠인 인터렉티브 전시가 설치되어 예술을 더욱 친근하고 색다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위 동영상은 모네의 걸작 중 하나인 <인상, 해돋이>(1872)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한 것으로, 빛에 의해 변화되는 다양한 광경을 관람할 수 있다. 함께 감상해보자.인상주의는 1874년 당시 파리 화단의 살롱전에서 거부당하던 모네를 비롯하여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카미유 피사로, 알프레드 시슬레 등이 참여한 화풍인데, 이때 파리 살롱전에 출품했던 모네의 <인상, 해돋이>(1872)라는 작품을 본 비평가 루이 르로이 (Louis Leroy)의 '인상만 남는다'라는 조롱에서 '인상파'가 시작되었다.본 전시는 이처럼 시작된 인상파의 아버지 모네 뿐만 아니라 모네가 당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인상주의 예술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모네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인상, 예술을 넘어선 예술>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네를 비롯하여 그의 친구들 르누아르, 세잔, 나아가 고흐와 고갱 후기 인상파까지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인상주의의 날'에 만나볼 수 있다.- 상세정보 -[박정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