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JINJU MUSIC FESTIVAL 2015 : 오프닝 콘서트

한불수교기념 콘서트
글 입력 2015.10.0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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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화면캡쳐.jpg
 
진주 이상근 음악제 포스터 (2015.09.24).PNG
 
 
 
 
JINJU MUSIC FESTIVAL 2015
2015 진주이상근음악제
- <오프닝 콘서트> (한불수교기념 콘서트) -
 
 
일자 : 10.29(Thu)
 
시간 : 오후 7시 30분
 
장소 : 진주 경남문예회관 대공연장
 
티켓가격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주최 : 진주시
 
주관 : (사)이상근기념사업회
 
후원 : 마루한, LH, LG
GS칼텍스, 넥센타이어
폴란드 아담미츠키비츠문화원
무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장생도라지, KUT
(주)흥한주택종합건설
 
협력 : 서울컬쳐노믹스
 
문의 : (055)754-1227/2227
 
 
 
 


 
 
전통과 현대성의 조화, 한국의 차이콥스키 이상근
 
한국의 차이콥스키 이상근.jpg
● 1922년 출생 (진주)
● 한국음악을 열정적으로 개척해 나간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 1950년대 윤이상, 정회갑과 함께 현대적 기법을 적극 도입.
● 교향곡, 관현악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가곡, 합창곡,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대체로 ‘한국적 화음’과 ‘선율법의 독창성’을 특징으로 함.
● 한국의 차이콥스키라고 불리는 그는 고향인 진주의 정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을 재창조한 독보적인 작곡가로 평가받음.
대표작품 : 「교향곡 제1번」, 「교향곡 제6번」, 피아노곡 「한국의 꽃」, 「한국의 춤」, 국악 관현악곡 「조우」 시리즈 11곡 등

* 잃어버린 교향곡, 이상근 교향곡 1번 <한국 선율에 의한 서완조>
이상근은 교향곡 1번 작곡 후 당시 서울시향의 지휘자였던 김생려에게
교향곡 제1번의 전악장(4악장) 악보를 보냈지만,
2악장만 채택되어 초연이 되었음. 
초연 후 악보는 분실되었고
현재까지도 이상근 교향곡 1번은 2악장만 연주되고 있음. 
  
  

웅대한 비상을 위한 작은 웅크림, 2015 진주이상근음악제
- 월간예술잡지 <더무브> 10월호, 음악칼럼니스트 서정원 

 지금 우리나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 대관령국제음악제(평창), 서울국제음악제, 수원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 크고 작은 클래식전문 국제음악페스티벌이 많이 있다. 혹자는 유사한 성격의 지자체 음악페스티벌이 지나치게 많다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이는 글로벌스탠더드를 전혀 모르는 이야기다. 유럽 선진국의 경우 우리와 규모가 비슷한 나라에 적어도 30~40개의 국제음악제가 있고 더군다나 한 페스티벌 당 그 규모는 현재 우리나라 지자체 페스티벌의 3~4배에 이른다. 즉 아직도 국내에 더 많은 음악페스티벌이 만들어져도 된다는 의미다. 다만 전문가들의 지적대로 서로서로 장르나 형식의 차별화 없이 무분별하게 창립되어서는 안되며, 국제음악제라고 하는 예술적 기준에 적합한 수준의 출연진과 공연들로 구성되어야 제대로 인정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진주시와 진주지역 민간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8회째 행사를 지속하고 있는 ‘진주이상근음악제’는 앞으로 많은 가능성이 보이는 음악제라 할 수 있다.
 
 진주이상근음악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진주의 문화인물을 조사,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화적인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2002년 진주시에서 추진한 “진주사랑운동”을 통해 탄생하였다.
당시 이 운동을 통해 진주출신의 뛰어난 작곡가 이상근(1922-2000)선생을 발견한 것이 국제음악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다만 대부분의 지자체 음악제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동안 진주음악제는 중앙언론으로부터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그러다가 지난해부터 중앙의 음악인들이 대거 진주에서 공연하게 되면서 서서히 알려지게 되었는데 올해에는 과거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내용면에서는 최근 들어 가장 알찬 행사를 보여주고 있다.
 
 <벨칸토,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 하에 진행되는 올해 진주이상근음악제는 총 3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그야말로 미니음악제에 불과하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자비에 드 메스트르 사진-1.jpg
25세에 빈필하모닉 수석하피스트가 되었고, 빈필역사상 처음으로 하프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던 주인공으로 화려한 프로필을 자랑하며, 현재는 솔로 하피스트로 전세계를 누비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스타 하피스트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가 오프닝콘서트를 선사함으로써 그 어떤 음악제에 비해 수준면에서 뒤지지 않는 음악제라고 할 수 있다.(10.29 목 7:30, 경남문화예술회관) 메스트르는 이번 독주회에서 글린카의 <마술피리>주제에 의한 변주곡, 포레의 즉흥곡,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환상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세계적인 하피스트 메스트르는 공연장과 도시를 선택할 때 매우 까탈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주측에서 1년전부터 수차례 접촉하여 설득한 끝에 마침내 공연을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벨칸토,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
 
사람의 목소리는 인류가 얻은 모든 예술 가운데 가장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가장 진솔한 설득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성을 통해 아름다운 음향을 얻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성악을 발전시켰고 이를 아우를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를 장식했죠. 또한 기악 역시 인성을 모방하고자 악기마다에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을 얹었습니다. 결국 21세기 현재의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이 모든 음악문화의 근원은 바로 아름다운 노래, 즉 벨칸토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진주 이상근 음악제에서는 작곡가 이상근이 자신의 예술적 대지로 생각했던 성악의 아름다움을 주제 삼아 다양한 변주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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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 리사이틀]

우선 전야제로서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의 하프 리사이틀을 기획했습니다. 현대의 하프는 옛날악기인 리라에서 비롯한 것으로서 인류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 때부터 반주를 맡았던 가장 오래된 악기입니다. 사냥용 활에 현을 고정시켜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 내는 발현악기인 하프는 그 어떤 악기보다 제작하기 편하며 연주하기 쉽다는 점에 있어서 가장 간편한 악기인 성악과 가장 훌륭한 앙상블을 보여주었죠. 그러한 만큼 하프는 아름다운 성악인 벨칸토와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가장 성악적인 악기였습니다. 성악의 가장 오래되고 멋진 친구인 하프연주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메스트르의 리사이틀을 통해 음악의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경지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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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들의 만남, 그들의 손에서 빚어지는 황홀한 앙상블
빈필수석하프주자 출신 세계적인 미남 스타 하피스트
: 자비에 드 메스트르(Xavier de Maistre 프랑스) 특별초청공연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최정상 스타 솔로하피스트. 프랑스 툴롱 태생으로 파리에서 수학후 빈필 하프수석주자가 되었다가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연주요청에 솔로하피스트로 나섰다.
 
그동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라인가우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부다페스트 스프링페스티벌, 슈베르티아데, 그라페넥, 샹하이, 마카오, 몬트리올, 뮌헨오페라페스티벌 등 세계 최정상의 페스티벌에 초청되었고, 베를린필, 빈필, NHK심포니, 런던세인트마틴 인터필즈, 바젤심포니, 빈심포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사이몬 래틀, 앙드레 프레빈, 리카르도 무티, 크리스티안 예르비, 다니엘레 가티, 하인리히 쉬프, 필립 조르당, 베르트란드 드 비이 등 최고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Xavier de Maistre Piano Concerto in F Major, No 19 F Major, K 459 I Allegro Vivace Mozart


Xavier De Maistre Piano Sonata No 16 in C, K 545
 
 
 
[프로그램]
 
글린카 -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Michail Iwanowitsch Glinka
(1804-1857)
- Variations in E flat major on a theme from Mozart’s opera „The magic   flute“ 

글린카 - 녹턴 Eb 장조
Michail Iwanowitsch Glinka
Nocturne in E flat major
(1804-1857)
- Moderato

리스트 - <로시뇰>(나이팅게일) (1842)
Franz Liszt
(1811-1886)
- Le Rossignol“ („The nightingale“) S 250/1 (1842)
after a Russian melody by Alexander Alabieff,
arranged for harp by Henriette Renié
- Lento a capriccio
 
하차투리안 - <동양무곡> & <토카타>
Aram Chatschaturjan
- Oriental Dance“ and „Toccata“
(1903-1978)
 
차이콥스키 - <예브게니 오네긴> 주제에 의한 환상곡
Peter   I. Tschaikowsky
(1840-1893)
- Fantasy on themes from the opera „Eugen Onegin“,
compiled and arranged for harp by
Ekaterina Walter-Kühne (1870-1930)
 
>휴식<
 
드보르작 - <아메리카 조곡> A장조 작품 98
모데라토(피우 모소)-알레그레토-안단테-알레그로
Antonin Dvořák
(1841-1904)
- American Suite“ in A major Op. 98 (1894),
arranged for harp by Xavier de Maistre
- Moderato - Più mosso
- Allegretto
- Andante
- Allegro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Bedrich Smetana (1824-1884)
- Vlatava“ from the cycle „Má vlast“ (1874), arranged for harp by Hans Trnec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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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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