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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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9 . Mon

​2015년  비엔나로 떠나는 왈츠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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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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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다녀왔습니다 ~! ​ 

ART Insight에서 2015년을 활기차게 맞으라고 주신 신년 선물을 보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로 향했답니다 ~

저는 2층 2열 16번 자리였는데요 좀 왼편으로 치우친 자리긴했지만 ,

A석이라 그런지 ​무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자리에 지정받았어요 !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되었던것은,  왈츠오케스트라의 연주만 있을 뿐만아니라,

소프라노 이자벨라 퀘스, 그리고 무용수들의 춤까지 함께 하는 공연이었기 때문이에요!

오케스트라의 규모는 보시다시피 크지는 않았지만, 앞에 무용수들이 춤을 출수 있는 공간과 함께 하면서 

무대가 가득찬 느낌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

프로그램은 이렇게 진행되었는데요 ~ 공연을 볼땐 몰랐는데 정말 많은곡이 연주되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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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gram ]

J. Strauss II 요한 슈트라우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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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된 곡들은 주로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왈츠 춤곡들로

제목도 음도 익숙한 곡들이 많았어요 !

특히 '박쥐' 서곡, '예술가의 생애 왈츠' 같은 곡들은 음은 많이 익숙한 곡이었지만

제목을 몰랐었는데 , 확실히 알고 가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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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연주만을 듣게 되면 다소 지루해질 순간들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저만그런가요..ㅎㅎ)

연주를 하면서,이야기가 있고 , 우하하고 재미난 무용들이 함께하니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

때로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우아한 왈츠 , 그리고 통통튀는 음에 재미나고 귀여운 폴카  

그리고  사랑이야기가 함께하는 춤까지 한시도 눈을 땔수 없게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소프라노 '이자벨라 퀘스'의 오페라타 곡도 함께 하였는데요 ~

카리스마있게 부르시며 치맛자락을 이리저리 휘날리며 노래하시는 모습이

정말 여자가 봐도 매혹적이었답니다 ~ 음색역시 뛰어나서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

전반적으로 곡의 분위기들이 다 밝은 왈츠나, 폴카였기때문에 흥겨운 분위기의 공연이었고,

한가지 눈에 띄였던것은 연주자들과 지휘자님의 '흥'이었어요 !

밝은 분위기의 곡이라서 그런지 다들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흥겹게  연주하는모습에 저도 신이났답니다 ~!

지휘자분도 지휘만 하시는게 아니고 연주자들과 재미나게 유머?! (옐로우 카드까지 나왔다는..!!) 도 하시며

정적인 다른 지휘자 분들과는 다르게 연주자분들과 자유롭게 재미나게 소통하면서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 주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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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마지막에는 어떤 청년분을보여주시더니 'My son' 이라고 하셔서 놀랐는데 ,

2층이라 잘 안들렸지만, 그와중에 'half korean' 이라고 하시며 부인분이 한국분이시라고 ㅋㅋ

한국말로 하셔서 공연장을 폭소의 바다로 만드시는 유머넘치시는 분이었답니다 ㅎㅎ!!

이공연이 더더욱 좋았던것은 ! 한국에 대한 사랑이 넘치셧던것인지 ,

앵콜공연을 거의 5곡을 더 연주해 주셨답니다 ~!

그와중에 제가 가끔가다 흥얼거리는 라데츠키 행진곡도 나와서 같이 박수도 치며 공연을 즐겼답니다 !

그리고 소프라노의 앵콜무대,  무용팀의 앵콜무대 그리고 !

악장님의 바이올린 독주의 끝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 화려한 바이올린 기교가 넘치는 곡에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만들어 내었어요 !

 그렇게 너무나도 알차고 재미나고 신나는 공연이 막을내렸답니다 !

한곡한곡의 음이 아직도 거의 생각날 정도로 몰입하고 신나게 즐겼던 왈츠곡들의 향연이었구요 ,

새해부터 이런 흥겨움을 가지고,  2015년 한 해도 신나게 보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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