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바티칸문화체험
글 입력 2014.10.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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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회 (~11.14)
로렌초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이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 산죠반니 세례당 입구 설치되어 있는 작품으로,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으로서 손색이 없다'라고 극찬한 뒤부터 '천국의 문'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높이 7m, 무게 6톤에 달하는 청동대문입니다.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다윗과 골리앗 등 구약성서의 주요 이야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티칸 박물관 소장 회화작품 (제2의 라파엘로로 불린 귀도 레니의 '성 마태와 요한' 포함)과
피렌체 두오모성당 박물관 소장품 90여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두오모 성당 입구 현판에 걸려있는 그림,
두오모성당 옆 조토의 종루에 새개져 있는 조각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성당 외부에 전시되고 있는 것은 복제품입니다.
원래 원본은 작품 보호를 위해 박물관 내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 보관되어있던 원본 작품들이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탈리아 현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서울에서 만나며,
로마 바티칸과 피렌체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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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