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밤의 나라 쿠파_ 이사카 코타로

글 입력 2014.09.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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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나라 쿠파


저자 : 이사카 코타로 출판사 : 민음사


책소개


똑똑한 네 살짜리 고양이 톰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

이야기꾼 이사카 고타로가 펼치는 전율의 우화 『밤의 나라 쿠파』. 대중적인 언어로 첨예한 문학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저자의 이번 작품은 고양이와 전쟁, 그리고 세계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밤의 나라’라는 하나의 세계를 손에 잡힐 듯 그려낸 상상력과 섬세한 설정, 기상천외한 사건과 예상을 뒤엎는 서술이 독자들이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

센다이 시의 공무원인 ‘나’는 아내가 바람을 피운 충격으로 바다낚시를 떠났다가 거센 파도에 표류하고 만다. 낯선 풀숲에서 정신을 차린 ‘나’의 앞에 말하는 고양이 ‘톰’이 나타나 자기 나라에서 일어난 놀라운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높은 성벽에 둘러싸인 ‘밤의 나라’, 8년이나 전쟁 중이었던 강대한 나라 ‘철국’. 전쟁은 철국의 승리로 끝나고 만다. 그 후 고요한 거리에는 철국의 병사들이 찾아든다
.

한편 태고로부터 지금까지 얌전히 고양이에게 학살되어 가던 쥐들은 일제히 고양이의 본능을 누르고 쥐를 잡지 말라는 정당한 요구를 한다. 밤의 나라 저편에 있는 오래된 삼나무 숲에는 1년에 한 그루만이 변이해서 태어난다는 쿠파의 전설이 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 사람을 구해 줄 것이라는 전설 속 존재 ‘쿠파의 병사’가 돌아왔다는 소문이 떠돌며 거리의 소요는 더욱 심해지고, 이 모든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 ‘톰’은 자신들의 전쟁에 함께해 달라고 하는데…….

 


출판사 서평


지금, 이사카 고타로를 주목하라

고양이와 전쟁,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의 비밀에 대한 소설
이 시대와 이 세상을 관통하는 놀라운 우화가 펼쳐진다


언제나 전복적 상상력으로 당신을 ‘일깨우는’ 이야기꾼, 이사카 고타로. 그가 이번에는 환상과 모험이 가득한 우화를 들고 우리 곁을 찾았다. 책장을 연 순간, 예상을 수도 없이 배신하며 전율을 선사할 빨려들 듯 생생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평범한 공무원인 ‘나’를 실은 낚싯배가 거센 파도를 만나 표류한 끝에 당도한 곳은 아주아주 이상한 세계. 그곳에는 말을 할 줄 아는 고양이와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밤의 나라’, 그리고 깊은 삼나무 숲 속에 산다는 걸어 다니는 나무 쿠파의 전설이 기다리고 있었다. 쓰러져 있던 ‘나’를 발견한 작은 고양이 톰은 내 가슴 위에 올라앉아 기나긴 전쟁 중이던 ‘밤의 나라’에 어느 날 갑자기 쳐들어온 철국의 기이한 병사, 고양이를 위협하기 시작한 쥐, 잠깨서는 안 될 계절에 일어난 독충,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 사람들을 구한다는 ‘쿠파의 병사’가 빚어낸 신기한 사건들을 들려준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엄청난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던 나에게 톰은 불쑥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우리를 위해서 싸워 줄 수 있겠냐?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읽어 내려가는 가운데, 페이지 너머 밝혀질 치명적인 진실. 어딘가 이상하게 친숙하면서도, 그 누구도 읽어 본 적 없
는 그런 파격적인 스토리가 찾아온다. 집필 기간 3년여, 순문학과 대중문학을 넘나들며 젊은 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젊은 거장의, 영혼을 담은 대작 장편소설.

▶ 소설 가운데서도 신작 장편이라는 것은 독자였던 시절이나 스스로 책을 내게 된 지금이나 변함없이 특별합니다. - 이사카 고타로

▶ 이야기 장인 이사카 고타로가 선보이는 보다 상징적이고 보다 의미가 깊은 작품. - 《닛케이 신문》

■ 말하는 고양이가 들려주는 낯설지만 어딘가 익숙한 ‘다른 세계 이야기’
책장을 넘기는 손을 놓아주지 않는 이사카 고타로의 본격 판타지


가장 대중적인 언어로 가장 첨예한 문학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가 이사카 고타로. 그의 이번 작품은 ‘밤의 나라’라는 하나의 세계를 손에 잡힐 듯 그려 낸 상상력과 섬세한 설정 외에도 쉴 새 없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과 예상을 뒤엎는 서술 트릭으로 다음 장을 기다리기 어려운 흡인력을 자랑한다.
성벽에 둘러싸여 고립된 채 8년이나 외부의 적국과 전쟁을...(하략)


 


                                             


[김세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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