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통의 카스미

글 입력 2023.07.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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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일 뿐, LOVE MYSELF


혼자인 게 가장 행복한 보통의 ‘카스미’가 온다

 

 

<드라이브 마이 카> 미우라 토코의 첫 단독 주연작 <보통의 카스미>.

 

연애를 해본 적도, 그런 감정도 가져 본 적도 없는 ‘카스미’의 보통의 일상을 담은 러브 마이셀프 성장 드라마.

 

미우라 토코는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함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눈도장을 찍은 배우이다. 그는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미사키’ 역을 맡아 과거의 아픔을 지닌 채 살아가던 중 가후쿠의 전속 드라이버로 가후쿠를 만나고 서서히 닫힌 마음을 열게 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인물로 완벽 분해 봉준호 감독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으며 혜성처럼 영화계에 등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우라 토코는 <날씨의 아이> OST에도 참여하며 연기부터 음악까지 못하는 게 없는 일본의 대표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미우라 토코가 첫 단독 주연작 <보통의 카스미>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해 화제다. 미우라 토코는 <보통의 카스미>에서 모두가 연애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연애도, 결혼도 전혀 관심 없는 ‘카스미’ 역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우라 토코는 “나 자신도 세상에서 바라보는 젊은 여성의 일반적인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래서 ‘카스미’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과 자신을 모르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공유할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해 서툴지만 열심히 현재를 살아가고 자신만의 세계관을 지닌 어쩌면 가장 보통의 ‘카스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그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카스미’ 캐릭터는 <드라이브 마이 카>의 ‘미사키’ 캐릭터와는 또 다른 색으로 좀 더 밝고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표현하는 미우라 토코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보통의 카스미>가 일본 현지에서 개봉 후 “과묵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미우라 토코에게 맞춤화된 역할이었다”(The Japan times),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선하고, 유머로 가득 차 있으며 재치있게 쓰인 영화”(ASIAN MOVIE PULSE) 등 미우라 토코의 열연과 함께 매력적인 작품에 대해 언론의 극찬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영화를 본 일본 현지 관객들의 반응도 가히 폭발적. “2022년도의 큰 수확. 생생한 실재감과 상쾌한 정감 넘치는 영화. 감독 연출과 배우의 연기 모두 훌륭하다”(cinematoday_모리**), “미우라 토코의 연기가 지나치게 극적이지 않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었다”(letterboxd_마이**), “따뜻한 캐릭터와 미우라 토코의 연기가 좋은 영화”(letterboxd_애*)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더욱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연애와 결혼에 관심이 없는 ‘카스미’를 이상하게 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며 영향을 주는 친구 ‘마호’ 역으로 일본 아이돌 걸그룹 AKB48의 1기 출신 마에다 아츠코가 맡았다. 마에다 아츠코는 2013년 <쿠로유리 단지>로 첫 스크린에 데뷔했고,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가부키쵸 러브호텔> 등 작품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마에다 아츠코는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지구의 끝까지>, <산책하는 침략자>부터 일본 최고의 여성 감독 카와세 나오미 감독의 단편 <서포스테>에서 열연을 펼쳤고, <가부키쵸 러브호텔>의 ‘사야’ 역으로 <블랙 스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걸그룹 출신 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마에다 아츠코는 <보통의 카스미>를 통해 ‘카스미’와 180도 다른 성격에 솔직하게 할 말은 다 하는 ‘마호’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카스미’ 역의 미우라 토코와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다.


다음으로 언니 ‘카스미’에게 “언니, 평범하게 살아!”라고 말하며 레즈비언이 아니냐고 묻는 여동생 역에 <썸머 필름을 타고!>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토 마리카가 맡았다. 이토 마리카 역시 일본의 유명 아이돌 노기자카46의 멤버로 활동했던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로 귀엽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가수부터 배우 그리고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이토 마리카는 <보통의 카스미>를 통해 언니 ‘카스미’와 투닥거리지만 누구보다 언니 ‘카스미’를 걱정하는 찐 현실자매 케미를 보여주며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애도 결혼도 관심 없는 ‘카스미’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카스미’의 직장동료 역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2018년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키타무라 타쿠미가 맡았다. 키타무라 타쿠미는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를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특히 극 중 오열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힐 정도로 절절하면서도 인상적인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국내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도.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청춘의 정석으로 불리는 키타무라 타쿠미의 출연으로 <보통의 카스미>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스페셜 카스미 LOVE MYSELF 포스터.jpg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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