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주디] 벽 틈 사이로

밤하늘을 올려다보다
글 입력 2023.05.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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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주디]

 

 

비록 우리 앞을 막아 선

낡고 갈라진 벽을 보아도, 

 

별이 수놓아진 밤하늘처럼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네가 곁에 있는 덕분일 거야.

 

 

작가노트


 

살면서 때로 벽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벽을 장애물로 바라볼지, 제 나름의 의미가 있는 낭만적인 밤하늘로 바라볼지는, 자신의 선택이겠지요.

 

누군가 나와 함께 한다고 느낄 때, 좀 더 밤하늘을 올려다 볼 용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정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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