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나를 위한 잠시 멈춤의 시간, 프네우마 아무르 핸드크림

글 입력 2022.06.13 00:3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문화초대로 핸드크림이라니? 약간의 의아함과 함께, 향유하기를 눌렀다. 이 핸드크림엔 어떤 문화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걸까.

 

짙은 녹색의 고급스러운 패키징과 문구에 먼저 시선이 끌렸다. 좋은 선물을 받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KakaoTalk_20220613_161828996.jpg

 

  

어떤 크림이든 끈적이는 제형은 싫어하는 편인데, 아무르 핸드크림은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보송하게 발렸다. 그래서 바른 후에 만진 종이에 유분기가 묻는다는지 하는 일도 없어서 좋았다.

 

바른 직후에 타자를 두드려도 미끄러지는 느낌도 없다.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라, 손이 미끄러지는게 싫어서 연습을 할 땐 항상 핸드크림을 잘 안발랐는데, 이런 제형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향은 내가 써본 핸드크림 중에서 가장 자연에 가까운 향이었다. 인공적이지 않고 상큼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향이다. 미용업에 종사하며 각종 화학제품으로 상처받았던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시작된 제품이니만큼, 천연 성분들을 담은 제품이다.

 

프네우마 아무르는 자칭 “워크 어매니티” 제품이다. 하루 중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일하는 순간의 쾌적함을 위한 제품이라는 뜻이다.

 

나는 핸드크림을 잘 챙겨바르는 사람은 아니었다. 추운 겨울, 손이 건조하다 못해 갈라져 상처가 나고 기어코 피를 보아야지 그때서야 핸드크림을 바르곤 했다. 돌이켜보면 내가 그만큼 나를 챙기는데 서툰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 같다. 자기돌봄은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프네우마 아무르 핸드크림은 250ml의 꽤나 큰 펌프형 제품으로, 가방 속에 넣어다니기 보단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기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일을 하다 핸드크림을 바르며 그 향을 느끼는 잠시 멈춤의 시간을 이 핸드크림 덕분에 잊지 않게 될 것 같다. 일을 하는 순간에도 우리는 항상 소중하니까.

 

“일하는 내가 따로 있고 삶을 사는 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 프네우마

 

 

KakaoTalk_20220613_163733164.jpg

 

 

++

 

일하는 사람을 위해

생활 케어를 재해석하다

  

 

"삶 속에도 일이 있고, 일 속에도 삶이 있다."

 

일과 삶을 분리하여 균형을 맞춘다는 것은 다른 한 쪽을 희생해야 하는 거래 관계를 전제로 합니다. 프네우마는 일과 삶의 분리가 아닌 합일을 추구하며, 삶 속에도 일이 있고, 일 속에도 삶이 있음을 상기하고자 합니다.

 

아무르 핸드크림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상품입니다. 천연 자연 유래 성분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는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해 주고, 수분 증발 현상을 막아주는 얇고 투명한 수분 보습 막을 생성하여 오래도록 보습감이 유지되며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자극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잦은 손을 씻는 환경 속에서도 일정 시간 성분이 유지되기에 관리에 대한 부담이 현저히 줄게 되며, 스스로를 케어할 수 있게 됩니다.

 

어메니티는 쾌적함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개운하고 산뜻하게 하기 위한 환경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루 중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행동은 무엇일까요? 바로 ‘일’입니다. 일하는 순간이 개운하고 산뜻하지 않다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그저 그렇게 흘려보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프네우마가 선보이는 워크 어메니티는 일하는 사람, 바로 귀하의 쾌적함을 위한 제품을 말합니다.


프네우마는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미용업에 종사하며 각종 화학제품으로 민감해지고 상처받은 손으로 고통받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제품의 무해함을 자부합니다. 또한, 일터에서 손과 마음을 케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일터에서 상처받고 치유받지 못한 손은 상처를 통한 아픔뿐 만이 아니라, 마음의 아픔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대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프네우마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상과 교감하고자 합니다.

 

일하는 사람을 위해 생활 케어. 당신이 쉬는, 프네우마.

 

 

[김민정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5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