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플랫폼보다는 콘텐츠, 떠오르는 강자 웹툰 - 출판저널 520호

웹툰 콘텐츠의 전망을 묻다
글 입력 2021.01.1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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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넷플릭스 화제작 <스위트 홈>도 2017년 김칸비, 황영찬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스위트 홈> 전에는 <미생>, <치즈 인 더 트랩>, <이태원 클라쓰>,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 등이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비교적 위험 부담이 적다. 먼저 웹툰의 댓글이나 조회 수 등으로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 인기 많은 작품을 선택할 수 있고, 원작 지지층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심지어 네티즌이 등장인물들의 가상 캐스팅을 해주는 경우도 허다하니, 말 그대로 절반은 차려진 밥상인 것이다.


웹툰 산업은 201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현재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출판저널> 송년호에서는 시기적절하게 만화출판과 웹툰 콘텐츠의 전망을 다뤘다. 특집 좌담에서는 웹툰 시장의 규모, 2020 오늘의 우리만화부터 만화 비평의 쓸모까지 핵심 내용을 하나하나 짚었다.

 

연간 1조 원. 웹툰과 만화 산업의 매출이다. 2020년 매출도 거뜬히 1조 원을 넘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목표 매출액을 1조 5천억을 잡았다. 웹툰은 한 마디로 온라인 정기 간행물이다. 매주 정해진 요일에 웹툰 플랫폼을 통해 게재된 웹툰은 출판물이 되기도, 무대에 오르기도, 해외에 수출되기도 한다. 온라인으로 번역 과정만 거치면 바로 수출이 가능하니 확실히 종이 간행물보다 가진 장점이 많다.

 

OSMU(One Source Multi-Use 원 소스 멀티 유즈)라는 말이 있다.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만화로 시작해 영화, 놀이공원, 문구 상품 등으로 확장해나간 디즈니가 있다. 여러 창구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그만큼 파급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웹툰은 ‘원 소스 멀티 유즈’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있다.

 

한 때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신과 함께>는 영화로 제작되기 전에 이미 연극을 통해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반대로 <운빨 로맨스>는 드라마로 제작된 후, 연극 무대에 올라 매 시즌 흥행을 이어갔다. 뮤지컬로 만들어진 다음 웹툰 <이토록 보통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마음의 소리>, <와라 편의점!>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 '웹툰샵'에서는 이미 웹툰 캐릭터를 소재로 한 문구, 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플랫폼보다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중요해진 시대에서 웹툰 시장은 그야말로 황금광이다. 앞으로 어떤 웹툰이 어떤 상품으로 탈바꿈할지 기대된다.

 

 

출판저널 520호 입체표지.jpg

 

 
특집좌담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
  
만화출판·웹툰콘텐츠 전망
 
      

2017년 만화·웹툰 매출액 1조 원 돌파 / 10년간 수출액 880% 성장 / 주목받는 만화와 웹툰 사례 / 만화비평지 <지금, 만화>를 발행하는 이유

 

 
<출판저널> 520호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㉑ - 특집좌담' 주제는 만화출판·웹툰콘텐츠 산업의 현실과 전망이다.
 
만화콘텐츠가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어 히트를 치는 등 만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의 관심과 정책은 미흡하다. 특히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웹툰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지만 중소 사업자들과 만화가들의 미래는 답답하기만 하다.
 
이번 특집좌담에서는 만화출판의 현실, 온라인미디어 활성화로 성장하고 있는 웹툰콘텐츠 창작과 전망 등에 대해서 만화비평가 박세현 팬덤북스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세현 팬덤북스 대표는 이번 좌담에서 "전통출판의 영역인 출판과 디지털콘텐츠 영역인 웹툰이 서로 도와서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며 웹툰이 확장되고 2차 저작물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그 첫 단계가 '출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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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20호
- 2020.11+12/송년호 -

  


출간 : 책문화네트워크(주)

분야
문예/교양지

규격
182*257mm

쪽 수 : 224쪽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정가 : 24,000원

ISSN
1227-1802

 


[임채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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