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식구를 찾아서 [뮤지컬, 더줌아트센터]

글 입력 2020.10.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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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를 찾아서
- 食口의 의미를 찾아서 -

  

포스터.jpg



 
두 할머니와 반려동물 삼총사의
情 넘치는 식구 찾기 여정




     

<시놉시스>
 
 
"이렇게 해마다 봄이 오는 게 신기해.
앞으로 우린 몇 번이나 봄을 볼까?"
 
 

기존 사진3.jpg

2017년 공연 사진

 

어느 가을날, 꽃분홍 양말에 꽃무늬 스카프를 두른 할머니 '지화자'가 '몽', '냥', '꼬'를 기르며 사는 할머니 '박복녀'의 집에 들이닥친다. 지화자가 지내던 노인병원으로 온 아들의 편지에 적힌 주소가 박복녀의 집이었던 것.
 
"내가 이 집 주인의 엄마"라고 우기는 지화자를 내보내기 위해서 박복녀와 몽, 냥, 꼬는 애를 쓰지만, 결국 박복녀는 지화자의 아들을 찾아주러 함께 나서게 되는데...





<기획 노트>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이 파괴된 시대, 코로나라는 재난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필연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혈연이 아니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어깨에 기대 함께 한다면 그것이 바로 식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2020년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돌아온다.
 
<식구를 찾아서>의 등장인물은 어린 딸을 잃고 평생을 홀로 살아온 할머니와 의붓아들에게 버림받은 또 다른 할머니, 그리고 개와 고양이, 닭이다. 두 할머니와 동물들이 진정한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은 화려하거나 유별나지 않지만, 엄마의 집밥처럼 다정하고 힘이 세다.
 
박복녀와 지화자라는 개성 강한 두 할머니가 극을 이끌어나간다. 어느 날 대구 수성구 팔현마을, 평화로운 박복녀의 집에 아들을 찾겠다며 지화자가 갑자기 들이닥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70대 노인 박복녀는 꼬장꼬장하고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버려진 동물에 불청객까지 살뜰히 챙기는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로, 지화자는 막무가내에 안하무인이어도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두 어른의 연륜이 묻어나는 지혜롭고 따뜻한 모습은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섬세한 표현이 더해져 독보적인 할머니 캐릭터가 빛난다.
 
2020년 <식구를 찾아서>는 변화를 시도한다. 가사가 더 잘 전달되고, 캐릭터를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 뮤지컬 넘버를 추가/수정했다. 노래에 맞춰 몽, 냥, 꼬가 더욱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야기의 흐름을 수정·보완하여 만듦새를 단단히 했다.
 
할머니 역은 더블 캐스팅으로, 오랜 기간 작품을 이끌어온 백현주, 유정민이 다시 한번 박복녀와 지화자로 분한다. 최근 <동백꽃 필 무렵>, <더 킹: 영원의 군주> 등 브라운관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백현주가 무뚝뚝하지만 정 많은 할머니 박복녀를 연기한다. <스페셜 딜리버리> 등 창작뮤지컬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로 활약해온 유정민은 초기 제작단계에서부터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온 원년 멤버이다. 다재다능한 연출가이자 작가, 배우인 차선희는 뮤지컬에 처음 도전해 박복녀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며, 극단 아리랑의 대표이자 연출가, 연기자로 활동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쳐왔던 김동순이 새로운 지화자를 선보인다. 실력파 40, 50대 여성 연기자들의 관록 넘치는 연기가 기대된다.
 
여러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실력을 쌓아온 박승원, 강대진, 강산하가 새롭게 반려동물 삼총사를 맡았다. 몽, 냥, 꼬 역할의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활기 넘치는 에너지, 찰떡같은 앙상블로 더욱 신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것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삶에 밀착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오미영은 "형식적인 보통의 가족이 아니어도 괜찮다."라고 말하며, "작품을 통해 외롭고 약한 이들을 위로해주고 싶다"라는 창작 의도를 밝혔다. 피를 나누지 않아도, 말이 통하지 않아도 밥과 정을 나누면 낯선 누구와도 식구가 될 수 있다는 작품의 주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른 이와의 소통이 절실한 이 시기에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식구를 찾아서
- 食口의 의미를 찾아서 -


일자 : 2020.11.20 ~ 2020.12.27

시간
금 8시
토,일 5시
월-목 공연 없음
 
*
12.24 목 8시
12.25 금 4시, 8시

장소 : 더줌아트센터

티켓가격

전석 66,000원

 
제작
극단 오징어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줌아트센터

관람연령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105분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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