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스켑틱 Skeptic Vol.21

글 입력 2020.03.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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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켑틱 21호
- Skeptic Vol.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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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질병X의 시대






<기획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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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2018년 2월 인류를 위협할 질병 목록 중 하나로 '질병X'를 선정하며, 사스, 메르스, 지카 등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변종의 위협을 경고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9년 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한 지역에서 시작된 전염병이 초연결 사회망을 타고 빠르게 확산된 것이다. 이와 함께 공포 역시 빠르게 쓰며들며, 특정 집단, 국가, 인종을 향한 배제와 혐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사스나 메르스와 비교해 코로나19의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정부와 민간 그리고 개인이 힘을 합쳐 이번 코로나19 확산 위기도 결국 극복하게 될 것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제기된다. 우리는 코로나19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코로나19를 통해 배제와 혐오의 벽을 쌓을 것인가, 더 위험한 질병X를 막을 방법을 모색할 것인가? 이번 스켑틱 21호에서는 코로나19를 바이러스학, 면역학, 통계물리학, 진화인류학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질병X의 시대'를 조망해보고자 한다.

 

먼저 바이러스 전문가 송대섭 교수가 '코로나19의 출현과 질병X의 시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소개하고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살핀다. 그는 질병X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 백신 개발을 넘어 국제적인 방역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더해 강병철 전문의는 '코로나19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이란 인간이 초래한 재앙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계태와 공존에 대한 우리 인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면역 전문가 이원우 교수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우리 면역계를 조망한다. 그는 생각보다 강한 면역계를 이해한다면 사회의 혼란을 초래하는 코로나19에 대한 필요 이상의 걱정과 두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음으로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와 조원국은 불확실성이 큰 전염병의 확산을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그들은 여러 학자가 다양한 불확실한 예측을 제안하기를 촉구한다. 예측 시나리오 없이 미래를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다양한 예측들이 모여 집단지성을 이룬다면 전염병 확산의 미래 예측이 좀 더 정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신경인류학자인 박한선이 전염병과 혐오의 관계에 대해서 추적한다. 왜 전염병은 혐오를 불러일으킬까? 저자는 혐오가 전염병을 피하는 행동면역 기제로 진화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거 이 행동면역계는 적응 기제였을지 모르지만, 세계화의 흐름을 역행시킬 수 없는 점에서 과도한 행동면역계의 발현은 더 이상 적응 행동이 아니다.

  

 

+

 

▶ 코로나19의 출현과 질병X의 시대

▶ 통계물리학으로 예측해 본 전염병 확산

▶ 전염병은 왜 혐오를 일으키는가

▶ 코로나19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 종교는 어떻게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가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합리적 천사에게

▶ 인공지능으로 본 영화 속 성별 편향

▶ 실험실의 탄생과 과학 지식의 성격

▶ 물리학자 김상욱이 본 의식과 정보

▶ 신은 악과 공존 가능한가






한국 스켑틱 21호
- Skeptic Vol.21 -


엮음 : 스켑틱 협회 편집부

출간 : 바다출판사

분야
기초과학/교양과학

규격
170x250mm

쪽 수 : 268쪽

발행일
2020년 03월 06일

정가 : 15,000원

ISBN
977-2383-9840-00-01





스켑틱 협회
The Skeptics Society


스켑틱 협회는 초자연적 현상과 사이비과학, 유사과학,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기이한 주장들을 검증하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며, 건전한 과학적 관점을 모색하는 비영리 과학 교육기관이다. 1992년 마이클 셔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샘 해리스, 레너드 서스킨드, 빌 나이, 닐 디그래스 타이슨 등 55,000명 이상의 회원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스켑틱 협회는 [스켑틱]과 [e-스켑틱] 등 과학 저술을 출간하고 무료 팟캐스트인 '스켑티컬리티'와 '몬스터톡'을 배포하는 한편, 매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과학, 심리학, 인류학 관련 학회를 개최하여 건전한 지적 문화의 확산을 이끌고 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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