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아이언 마스크 [공연]

글 입력 2019.12.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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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랑스 왕실에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 명은 왕위를 계승하고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씌워 지하감옥에 영원히 가두어 버리는 법이 있었다.

 

1600년대 파리, 프랑스 왕실에 쌍둥이가 태어난다. 왕위를 계승한 루이 14세는 굶주린 백성들을 외면한 채 전쟁을 일삼고 향락에 빠져 산다. 그러나 철가면을 쌍둥이 형제 필립은 지하 감옥에 갇혀 생사를 알 길이 없다.

 

한편, 은퇴한 삼총사는 각자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아라미스는 신부로서, 포르토스는 평화롭고 행복한 인생을 즐기고 있으며, 아토스는 아들 라울에게 기대를 걸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반면에 달타냥은 왕의 경호대장으로 바쁘게 생활한다.

 

난세가 영웅을 만들 듯, 루이 14세의 난폭한 정치는 이들을 한자리로 모이게 한다. 아라미스, 아토스, 포르토스, 달타냥은 한자리에 모여 왕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만 달타냥은 왕의 경호를 맡은 사람으로서 끝내 거부하는데…

 

우리는 하나!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삼총사’ 그들의 새로운 도전이 무대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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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삼총사'를 본 적이 없고 '아이언 마스크'에 대해 알지도 못한다. 이 뮤지컬 소개만 봤을 때 느낀 건 '엄청 화려한 뮤지컬'이었다. 뮤지컬이 원래 화려한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의상은 더 휘황찬란했다. 프랑스 루이14세는 로코코 시대였다. 화려하고 장식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의상 뿐만 아니라 가면까지 있다니. 얼굴에 하는 분장을 넘어 큰 가명까지 하나의 소품이 되었다.

 

뮤지컬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르이다. 다른 공연 예술에 비해서 요구되는 사항과 동시에 볼거리가 제일 많다. 무대도 넓고 가로,세로,대각선 등으로 모든 방면으로 크다. 사람들도 많이 등장하고 세트도 크다. 또 인물들의 연기는 공간을 뛰어다니며 크게 활용한다. 그 구성자체가 심미적이다.


게다가 캐릭터들 전부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고, 특색에 맞게 춤을 춘다. 군무가중요한 장면도 있고, 또 어떤 장면은 같은 동작을 하되 안무보다는 연기 중심으로 각자 개성에 맞게 하는 장면도 있다. 이 화려함이 뮤지컬의 장점이다. 게다가 '아이언 마스크'의 배경조차 제일 화려한 로코코시대라니. 이 모든 특징을 한 공연에 볼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눈과 귀와 온 몸이 다 즐거운 공연.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예상이 가는 바이다. 나는 보고 분석하는 건 좋아하지만 만드는 데는 소질이 없다. 인물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만들고 - 특히 다른 후편에서 또 세계관을 이어서, 동일 인물을 만드는 작업이라면 얼마나 즐거울까 상상을 한다. 이전 작품인 <삼총사>에서 나왔던 인물들이 모험을 하고, 이후 작품인 <아이언 마스크>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지만, 다시 또 다른 사건에 휩쓸려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전과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그와 상관없어도 될 정도라고 하니 기대가 되는 바이다.

 

쌍둥이 중 한 명은 왕이 되고 다른 한 명은 마스크를 쓰고 생활한다고 한다. 역사 속에서, 영화 속에서, 다른 작품들 속에서도 가끔씩 특별하게 다루어지는 '쌍둥이'의 삶이 궁금하다.


가장 가까이는 내 막내 사촌동생도 쌍둥이인데. 점점 자라면서 어떻게 생활을 할지 또 어떤 것을 같이 겪고, 나누며 달라질지 정말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봤던 때는 추석이었는데, 외모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인데도 (코에 있는 점 유무로 구분할 수 있다) 동생이 언니보다 키가 조금 더 컸었다. 나도 쌍둥이로 한 번 살아보고 싶다. 정말 궁금하다.


한동안 했던 댄스 동호회에서 사귄 친구도 일란성 쌍둥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토요일에는 동생, 일요일에는 언니를 봤었다. 어제 본 친구와 오늘 본 친구 외모가 똑같아서 재미있었다. 선호하는 춤 장르와 추는 스타일이 달랐지. 역시 '쌍둥이'는 흔한 소재이긴 해도 늘 특별한 삶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볼 수 없는 삶이니. 나도 내가 두 명이면 가까운 친구처럼 인생 메이트로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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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언마스크’는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쌍둥이,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 명은 왕이 되고 또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운명의 주인공. 이야기는 정의를 위해 맞서 싸우는 삼총사의 모험과 함께 전개된다.

 

뮤지컬 아이언마스크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삼총사>의 원작자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으로 1998년 영화로도 대성공을 거뒀던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아이언마스크>는 동유럽 최고의 창작진이 합심해 만든 작품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올해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10대부터 40대까지 20~30%의 고른 예매율을 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매처에서 평점 9.5점 이상을 받았다.

 

뮤지컬 배우가 된 실력파 아이돌 산들, 노태현, 김동한을 비롯하여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 이건명, 김준현, 신성우, 서범석, 윤영석, 김법래, 장대웅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올 겨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은 2020년 1월 26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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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마스크
- THE MAN IN THE IRON MASK -


일자 : 2019.11.23 ~ 2020.01.26

시간

화, 수, 목, 금 8시

토 3시, 7시

일 2시, 6시

윌요일 공연 없음

목요일 4시, 8시


장소 : 광림아트센터 BBCH홀

티켓가격

VIP석 140,000원

R석 12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주최
㈜플레이앤씨

주관
㈜글로벌컨텐츠

제작
㈜메이커스프로덕션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150분
(인터미션 : 15분)
 


 
 


[최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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