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언어] 사랑인 것, 사랑이 아닌 것

글 입력 2019.11.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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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랑한다면 그러지 말았어야지.]

[네가 말하는 사랑이 도대체 뭔데?]



사랑이란 말은 교묘해서 우리를 헷갈리게 하고

실제로 꽤 많은 우리를 속여왔다.


소유욕, 지배욕, 외로움, 공허, 불안, 집착, 통제, 방치.

모두 사랑이란 가면을 쓰고 오는 것들.


’나’라는 망가진 틀 안에 ‘너’를 구겨 넣는 것을

사랑이라 속삭이는 사람들.


우리는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내가(혹은 네가) 하는 것이

너를 사랑하는 것인지,

나를 사랑하는 것인지,

사랑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인지.


우리가 하는 것이

사랑인지, 사랑이 아닌 것인지.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뭐가 사랑이 아닌지는 알 수 있어.

네가 하는 건 사랑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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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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