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 Ji] 꿈꾸는 사슴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글 입력 2019.11.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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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展 덕수궁관을 방문했다. 전시를 보기 전 미술교육 교수님의 미술관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근대와 현대를 알 수 있는 좋은 전시였다. 또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전시를 관람하니 대학교 시절이 생각나는 하루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만24세 이하이면 무료이기 때문에 대학생 당시 그림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그림을 그리는데 많은 영감을 준 공간이었다.

 

덕수궁관은 1900-1950년의 작품으로 전시가 되어있었다. 참고로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해설 앱을 설치하면 무료로 해설강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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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그 중 제 2전시실이 제일 인상 깊었다.

 

2전시실: 예술과 계몽에서는 오세창을 필두로 그 주변에 있던 많은 예술가들이 문명의 보급을 위해 신문과 잡지, 교과서를 디자인하였다고 한다.

 

교육과 출판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국가를 문명화하는 일에 노력을 하였으며 다양한 삽화들을 볼수 있다. 선으로만 이루어진 삽화 들을 보며 펜화로 그려진 사슴이라는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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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든 사슴과 학식 있는 부엉이가 그려진 작품이다. 펜화의 작품 과정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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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큰 덩어리만 잡고 펜화로 바로 묘사하기 시작했다. 지우개를 사용하는것은 종이에 손상시키는 것 같아 연필보다는 바로 펜으로 묘사를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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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되는 부분부터 묘사를 시작!! 사슴의 얼굴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다. 얼굴은 중요하니깐 천천히, 그리고 집중력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만한다. 펜은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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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을 꾸며주기!!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한 흔적!! 뭘 더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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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완성이 되어가는 모습!!  동그란 배경이 니스 모양의 형태를 형성하고 있다. 부엉이가 잠자는 사슴을 지키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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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sohee]

 

 

꿈꾸는 사슴 완성.


 

[김소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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