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2019 서로단막극장 [연극, 서촌공간 서로]

글 입력 2019.08.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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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로단막극장
- One Act Play -


단막극장 포스터.jpg



작고 소소함의 '특별함'
우리가 쉽게 지나친
일상 속의 '위대함'






<시놉시스>


단막극[one act play]

- 형식적으로는 막이 여러 개인 극과 대비되어, 막이 하나인 극으로 하나 이상의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단막극의 하위 장르로서 10분짜리 짧은 드라마인 "플래시 드라마"가 유행하고 있다.

- 단막극은 일반적으로 짧은 이야기(short story)에 상응하는 것으로, 하나의 에피소드나 상황, 두 세 명 가량의 인물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촌공간 서로는 2019년 단막극 특성화 극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2018년에 이어 서로단막극장을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 단막극은 긴 이야기 만들기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삶의 편린들 중 번뜩이는 순간들에 시선을 집중하여 보여주기 좋다.

'2019 서로단막극장'은 김명화, 정승현, 전인철 연출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단막극을 무대화하여 "단막극"에 대한 서로만의 정의를 내려보고자 한다. 작고 소소함의 '특별함', 우리가 쉽게 지나친 일상 속의 '위대함'의 이야기를 상대적으로 짧고 강렬하게 무대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블랙박스 형태의 소극장으로 관객의 집중도가 높은 서촌공간 서로는 섬세한 심리묘사와 아름다운 문장, 다각적인 인문 관계를 표현하기에 좋은 극장으로 2019 서로단막극장을 통해 새로운 단막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1.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작/연출 김명화
09.19(목) - 09.29(일)

시공을 초월하여 세계 각국에서 현대화 되고 공연화되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단 세 명의 등장인물로 압축, 단막극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한국에서 <하멸태자>부터 다양한 현대화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또 한 편의 햄릿의 현대화로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추가한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자들의 말을 들려주고자 한다.

햄릿은 우리 시대에 대해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햄릿을 지켜보는 오필리어는 혹은 그도 그녀도 아닌 제 3자인 당신은? 햄릿의 마지막은 침묵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살아있다. 살아있음으로 떠들어야 할 것이다.

김명화 - "짧은 시간과의 싸움! 절제, 고밀도, 여러 제약을 무기로 벌이는 싸움의 기술!"

1994년 연극비평가로 먼저 등단했고, 연극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 1997년 희곡작가로 등단했다. 최근에는 연극으로 관객에게 더 가까이 가고 싶어 2017년에 극단 난희를 창단, 연출작업까지 모색 중이다. 연출작으로 <여자이야기>, <솔랑시울길>, <냉면> 등이 있다.


2.
네가 서성일때

작 박춘근 / 연출 정승현
10.03(목) - 10.13(일)

살아가면서 머무르고 지나치는 공간과 순간은 얼마나 될까. 너와 내가 만나 안부를 묻고 나누는 인사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네가 서성일때>는 로비라는 특정 공간의 특성을 살려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스쳐 지나가는 길과 어딘가 속해지는 장소 그 연결선상에 있는 로비를 통해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사소하지만 특별한 순간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마주하거나 스쳐가는 것이 아닌, 서성이는 한때의 중요함과 무게감을 공유하며 많은 것이 스쳐 지나칠 수 있는 로비에서 서성이며 서로의 상처를 알고 위로한다는 것. 아주 낯선 사람들, 환경에서 우리들은 서로에게 위로를 받고 살고 있기에 지금까지 함께 어딘가를 서성이며 힘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승현 - "단순한 이야기 구조 안에서 삶의, 살아감의, 사람의 매력을 담뿍 느낄 수 있는 극"

올해 TEAM 돌이라는 연극 단체를 만들어 새롭게 나아가고 있는 연출 정승현은 따뜻한 울림과 내밀한 인간 관계를 다루는 작품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는 세상에 발을 내딛고자 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TEAM 돌의 이름으로 만나려 노력 중이다. 연출작으로 <민중의 적>, <가지>, <합석전후>, <우연한 살인자> 등이 있다.


3.
우리들 눈동자가 하는 일

작 고재귀 / 연출 전인철
10.17(목) - 10.27(일)

무엇인가를 '본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내가 너를, 당신이 나를, 우리가 우리 바깥에 머물 수밖에 없던 이들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이 무엇인가를 잃어가고 있는 사람을 슬픈 얼굴로 바라보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왜 인간은 타인의 눈동자를 바라볼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되는 것일까?

<우리들 눈동자가 하는 일>은 '본다'는 의미를 묻는 두 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일에 대해서, 그 지난함과 애달픔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바라보기와 보여주기 이 사이에 존재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이 삶에서 중요한 순간의 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각, 가장 애달픈 감각. 볼 수는 있으나 만질 수 없는 모든 것들이 우리를 슬프게 하네!" -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전인철 - "삶의 짦은 순간, 찰나의 순간들이 쌓여 살아감의 의미가 만들어지고 관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형식의 극"

극단돌파구 대표이자 연출로서 남북문제, 노동문제 등 한국 사회의 현안에 대한 작업을 해왔으며, 최근 우주, 뇌, 디스토피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연출작으로는 <목란언니>, <나는 살인자입니다>, <노란봉투> 등의 작품이 있다.





2019 서로단막극장
- One Act Play -


일자
2019.09.19 ~ 09.29
2019.10.03 ~ 10.13
2019.10.17 ~ 10.27

시간
월,화,수,목 오후 8시
금 오후 3시, 8시
토 공연 없음
일 오후 3시

*
공휴일(10.03 / 10.09) 3시

장소 : 서촌공간 서로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주최/기획
서촌공간서로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60분





서촌공간 서로


서촌공간 서로.jpg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해 있으며, 2015년 4월에 개관했다. '서촌공간 서로'는 70석 정도의 객석 규모로, 아담한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관객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블랙박스 형태의 무대는 다양한 형태와 규모로 변형이 가능하여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촌공간 서로'는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통해 예술가들의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표현의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가까운 거리에서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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