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제 이름은 독도입니다 - 라메르에릴 제14회 정기연주회

동해와 독도의 美를 알리기 위한 여정
글 입력 2019.07.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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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임, Dokdo 독도, 91x116.8 cm, Acrylic on Canvas, 2017.JPG
 

 

“Sea of Japan"


스무 살이 되어 처음 방문한 미국에서 만난 친구의 입에서 나온 단어를 듣는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하고 싶었다. 다시 한번 그가 입을 열어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대화를 이끌어 나가며 말했다.


"Sea of Japan"


나는 그의 말을 끊어야만 했다. 그리고는 알려줘야 했다.


“Actually, it's East Sea"


그는 다시 고쳐 말했다. “East Sea"

 

이 짧은 대화가 아직 잊히지 않는다. 대화가 끝난 후 나는 어쩐지 벅찬 감정이 울컥 올라왔다. 그것은 아마 우리의 영토임이 확실한 동해가 다른 국적의 사람들에게는 잘못 알려진 것에 대한 슬픔과 동해를 동해라고 불러준 그에 대한 고마움 일지도 모르겠다.


독도와 동해는 수많은 역사가 증명하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세계의 사람들은 그 사실에 별다른 관심도 없고, 우리 국민들조차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는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런 국민이었기에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동해와 독도의 주인을 알리는 비영리 공익법인 라메르에릴의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소개한다.


   

 

라메르에릴




라 메르 에 릴.jpg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을 뜻하는 라 메르 에 릴은 (La Mer et L'Île) 예술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모인 100여 명의 저명한 예술가 및 학자들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그동안 13회의 정기연주회, 2016년부터 싱가포르, 시드니, 홍콩, 프라하,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로테르담, 상하이에서의 공연을 통해 동해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2019년에는 미국 뉴욕, 보스턴, 캐나다 토론토 그리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순회 및 초청공연으로 더 많은 세계인이 우리의 동해와 독도를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예술의전당(2018.9.12).jpg
 


이 단체의 이함준 이사장은 “음악, 미술, 시 등 예술가들의 순수예술 활동으로 동해와 독도는 우리 문화와 삶의 일부가 되어 세계인의 가슴에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공연뿐 아니라 이탈리아 로마에서 11월에 개최될 ‘한국의 바다와 섬’ 특별 전시로 한국의 자연과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이어질 라메르에릴 프로젝트의 진로를 소개했다.

 



라메르에릴의 뮤즈, 동해와 독도



라메르에릴의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작품과 연주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매년 봄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영감을 얻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연극배우 원영애(극단 독립극장 대표)의 음악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공연에는 음악감독/바이올리니스트 최연우, 바이올린 최규정, 비올라 이희영, 첼로 김대준, 피아노 오윤주, 소프라노 한경성, 해금 고수영, 대금 박명규가 출연한다.


 

5.jpg
 


이번 라메르에릴 제14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 그리고 세계인이 동해와 독도를 아껴주고 본향에 있을 수 있도록 힘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PROGRAM>


A. Glazunov (1865-1936)
5 Novelettes for String Quartet, Op.15
Vn. 최연우, 최규정
Va. 이희영 Vc. 김대준

이정면 (1970- )
해금과 현악4중주를 위한 목포의 눈물
해금 고수영 Vn. 최연우, 최규정
Va. 이희영 Vc. 김대준

임준희 (1959- )
소프라노, 해금, 대금과
현악3중주를 위한 독도환상곡
Sop. 한경성 해금 고수영 대금 박명규
Vn. 최연우 Va. 이희영 Vc. 김대준

B. Britten (1913-1976)
On this island, Op.11
Five Songs for High voice and Piano
Sop. 한경성 Pf. 오윤주

Intermission

B. Bartok (1881-1945)
Piano Quintet in C Major
Andante
Vivace(Scherzando)
Adagio
Poco a poco piu vivace
Pf. 오윤주 Vn. 최연우, 최규정
Va. 이희영 Vc. 김대준





라메르에릴 제14회 정기연주회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음악회


일자 : 2019.08.15

시간
오후 8시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티켓가격
R석 30,000원
S석 20,000원

주최
(사)라메르에릴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상일문화재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관람연령
8세이상 관람가능

공연시간 : 90분
(인터미션 : 15분)





김예림.jpg
 



[김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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