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쇼 "New Love Story"

글 입력 2014.07.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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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가 따분하다고? No!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조금은 특별한 오페라!

사랑에도 으~리! 가 있다. 동서양 남녀의 사랑이야기!

“New Love Story"

 

지난 7월 16일 수요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조금은 특별한 오페라 갈라 쇼가 진행됐다.

이번 갈라 쇼의 주제는 ‘사랑’. 동서양 ‘사랑’ 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 과 ‘춘향전’을 조금은 색다른 전개로 전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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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의 공연으로 이목을 끈 시작은 이번 공연이 기존의 ‘오페라’ 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지루하고 따분한‘ 선입견을 완전히 깬, 우린 조금 더 다가가기 쉬운 온 가족을 위한 ‘갈라 쇼’ 라는 의미를 좀 더 각인시키는 듯 했다.

 

인터미션 없이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공연은 조금 특별하게 구성되었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 끝나갈 무렵, ‘아 이제 쉬는 시간 이겠구나’ 싶었으나, 마술사의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춘향전’ 으로 공연을 자연스레 이어나갔다.

 

‘로미오와 줄리엣’ 에서는 그림자극단 ‘영’의 스크린을 활용한 공연과 무용단의 아름다운 자태로 눈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소프라노와 테너 그리고 바리톤의 호흡은 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춘향전’ 은 연사분의 재밌고 센스있는 진행으로 웃음소리가 공연장에 계속 머물렀으며, 판소리의 등장으로 우리나라 전통의 소리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동양의 사랑이야기와 서양의 러브스토리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의 공연!

그림자 극단의 스크린을 통한 줄거리 전개와 무용수들이 장악하는 아름다운 무대의 조화!

그리고 판소리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이 만들어내는 우아한 하모니까지!

무더위지고 있는 여름,

마냥 지쳐가고 있는 일상 속에서

온~가족이 모두 모여 쉬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

“New Love Story"

[박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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