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음악을 듣는 스타일은
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를 찾아 듣고 만족스러워서
그 가수의 노래를 연달아 듣다가 며칠 동안
질리도록 반복해서 듣는 스타일이다.
질릴 때가 된 것 같은데도 질리지 않는
가수의 노래를 소개하려 한다.
체리필터 - Peace N' Rock N' Roll

밴드 특유의 신나는 비트에
긍정적인 미래를 노래하는
가사가 정말 좋지 않은가?
밤하늘 달에 핀 꽃을 따다가
그대에게 드릴테니
좋은 꿈만 꾸기를.
체리필터 - 유쾌한마녀

마녀의 유쾌함이 듣는 순간 느껴지는 듯하다.
행복한 주문을 나에게도 외워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지금 이 노래를 들으면서 또 들고 있는 중이다.
걱정하지마요.
행복한 주문 언제라도
걸어드릴테니까.
체리필터 - 피아니시모(Pianissimo)

아는 사람은 아는 체리필터의 명곡 중 하나다.
멜로디도 정말 좋지만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특히 후렴구에 나오는 가사가 마음에 확 와닿는다.
다만 이렇게 잠든 그대 가슴에
사랑한다 새기고 잠시 세상은 잊을게.
다만 이렇게 그대 곁에 있으니
지난 날을 노저어 희망의 돛을 펼치네.

지구인들아 하는 가사가 피식하게 만든다.
밝은 멜로디에 감성 돋는 가사가
정말 마음에 드는 노래다.
오 나의 우주 나의 그대여
길 잃은 나를 위해서 잠시 빛나주겠니
나의 우주 나의 꿈
널 향해 달려갈거야
나의 꿈의 오딧세이

진짜 나한테 하는 얘기인 줄 알았다.
요즘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가사에
그대로 나와있어서 더 마음이 가는 노래다.
두 눈을 감고 들어봐
음악에 너의 몸을 실어봐
네가 느끼는대로
네가 원하는대로
닫혀진 가슴을 열고
마음이 가는대로 따라가
아무 생각하지마
그냥 느끼는거야
그게 너야
사실 위에 소개한 5곡 말고 5곡이 더 있어서
두 번에 나누어 소개해보고 싶었다.
한 2주 된 것 같다.
물론 다른 음악도 같이 듣고 있지만
음악을 듣기 시작할 때 제일 먼저 듣고 시작하는 노래들이다.
음악적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같은 취향이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반가울지 어떻게 알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