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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8. 1. 3.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해가 왔습니다. 저에게 2017년은 참 강렬한 해였습니다. 20대 초반의 나이로 세상을 경험한 해였습니다. 처음 대외활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연인과 사귀기도 했습니다. 독감과 처음 들어보는 병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5살일 때부터 16년을 함께 해 준 강아지와 이별도 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경험해보는 일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강렬했던 해였습니다. 그런 기억은 마치 강렬한 색의 농도 높은 물감을 나이프로 꾹 꾹 누른 것 처럼 제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마음에 남은 그림을 제 방식대로 옮겨보았습니다. 느낌을 전하고자 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그렸습니다.

 저의 한 해는 이랬습니다. 여러분의 2017년은 어떤 색깔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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