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展>를 진행하고 있다. 알렉산더 지라드(1907-1993)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다. 당시 인테리어, 건축, 가구, 소품, 텍스타일 등 폭넓은 디자인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알렉산더 지라드의 작품은 아기자기하며 다채로운 색깔을 담고 있기 때문에 톡톡 튀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베어브릭과 목각인형 컬렉션이 유명하다.

 

 

▲ 전시장 전경

이번 전시는 알렉산더 지라드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으로, 관람객에게 707점의 작품을 화려하게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라드의 삶과 업적을 주제로 전시 중이다.

Wooden Doll. ca

1952, 27,5 x 7,5 x 4,7 cm

 wooden sculpture

37 x 44 x 25 cm

Triangles No. 561, fabric sample

 1953, 60 x 60 x 0,5 cm

La Fonda del Sol matchbox designs

 69,5 x 84,6 x 2,7 cm

Braniff International, ca

 1965, 8,9 x 15,2 x 0,1 cm

The Nativity(Poster)

 1962/63, 84 x 56 x 3 cm

Draft for the poster Magic of a People

 1968, 83,3 x 63,7 x 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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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지라드의 참신한 작품들을 보며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 설 연휴에도 진행된다. 그러니 디자인 전공자부터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도, 실내 데이트를 원하는 연인들도, 케빈과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이들도 지라드의 작품을 통해 좋은 자극 얻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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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Vitra Design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