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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규정된 건강을 넘어, 나만의 계기를 발명하는 일
내일의 알람을 맞추며 한 발 내딛는 그 둔탁한 움직임 속에 건강함은 깃들어 있다. 타인의 규정에서 벗어나 나만의 호흡을 되찾는 것. 문득문득 세상이 무서워 이불 속으로 숨고 싶을 때, 내가 만든 작은 디딤돌이 나를
한 해가 저물어가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마중을 나간다. 올해의 마중은 예년보다 유독 무겁고 버거웠다. 나는 어딘지 모르게 둔해진 움직임을 하고 있었고, 한때 열정을 쏟았던 취미들은 손을 뻗기조차 피로한 숙제처럼 느껴졌다. 처음에는 그저 마음건강의 적신호라 여겼다. '그래. 가끔은 무기력하게 누워 있을 수 있지' 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by 오금미 에디터 | 202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