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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따뜻한 봄, 사랑을 찾아 떠나자"
헤몽페네 [Amor;사랑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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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좋은 주말, 헤몽페네의 발렌타인 & 화이트데이 특별전시회 Amor; 사랑展에 다녀왔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헤몽페네의 전시회였다. 사랑을 테마로 한 전시회답게 연인들이 주를 이뤘지만 가족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러 온 이들도 적지 않았다. 입구에서부터 전해지는 석고방향제의 달콤한 향, 그리고 드라마'도깨비'OST가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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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1층에는 젊은 시인과 그의 연인, 음악가와 여성 팬의 사랑을 주소재로 삼은 페네의 석판화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1908년 파리에서 태어나 제2차세계대전 중 'Ric Rac' 신문의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했던 그는 오로지 <사랑>, <연인>, <결혼>을 테마로 작품을 남겼다. 절망의 시기에 그가 표현한 '사랑'은 더욱 애틋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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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여러 신문과 잡지에 발표했던 일러스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약 100여점의 작품이 저마다 독특한 상상력과 위트있는 유머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두 작품. 사랑의 노랫소리를 졸졸 쫓아오는 강아지로 표현한 것! 우산 속에 숨어버린 오 마이 달링! 연인 사이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사고(?)와 그 때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캐치한 것에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또 한 명의 멋진 화가를 알게 되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이지만 앞으로의 전시를 통해 헤몽 페네의 사랑스러운 연인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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