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소] 예술, 나누고 더하다 ‘Art&Sharing(아트앤쉐어링)' ①
'나눔'이란 키워드로 함께하는 문화예술! 'Art&Sharing'의 첫 번째 [문.단.소] 입니다:)
글 입력 2016.09.02 19:36
-
:'Art&Sharing', 그 첫 번째 이야기여러분은 예술이 언제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나요?이름 있는 작가가 만든 작품이전시를 통해서 관람객들과 만날 때 존재 할 수도 있고,비싼 값어치를 하며 사고파는 과정에서존재를 실감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이 보다 더 근본으로 들어가 생각해보면,예술은 ‘소통’할 때야 비로소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그걸 봐주는 사람이 없다면,아무리 즐거운 문화예술이라도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면,예술로서의 존재 이유는 ‘0’이 되고 말 것입니다.여기 ‘소통’을 기반으로 ‘예술’의 존재를 실현시키는 단체가 있습니다.예술,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예술단체‘Art&Sharing'을 소개드립니다.‘Art&Sharing'은 문화예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나눔 활동을 통해서 사회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서울시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단체는, 매년 2회의 팀원 모집을 통해서 재능 기부자/전문가로 구성된 사무국과 함께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갑니다. 이들은 크게 네 가지의 모토를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떤 문구들이 그들의 발걸음을 다채롭게 할까요?<문화예술을 선물합니다>문화예술의 가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각예술/공연예술/예술교육 부분에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합니다.<예술가들에게 재능기부의 장을 제공합니다>예술가들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그 활동이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문화예술 나눔 활동의 가치를 전파합니다>사회적으로 문화예술 나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문화예술 나눔 분야의 전문성 있는 인재를 양성합니다>내·외부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되는 교육과정과, 실제 나눔 프로젝트의 경험을 통해, 회원들이 프로젝트 기획 및 비영리 단체의 업무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읽기만 해도 이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문화예술의 나눔을 실천하는지 와 닿곤 합니다. ‘나눔’이란 키워드 아래서 ‘Art&Shring'의 다양한 문화예술의 시도는 2009년 처음 시작되어 현재까지(2016년 8월 기준) 260여명의 회원이 75개의 프로젝트를 실행했고, 490명의 예술가와 함께 약 4,065명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눴습니다.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한 사회 변화를 꿈꾸는 'Art&Sharing'의 조직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마다 각기 다른 부서를 맡아 보다 원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노력합니다.그렇다면, 각각의 부서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대표단체가 비전을 향해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
사무국단체의 장기적인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재능 나눔을 실천합니다.
-
ANS 자문단단체의 내부 운영에 대한 자문과포괄적인 대외협력을 지원합니다.
-
회장단해당 시기의 목표 및 중요 사안을 설정하고,그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총괄합니다.
-
재능 나눔 그룹법률/기획/회계/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단체의 운영이나 프로젝트에 기여합니다.
-
운영그룹연간 정기 활동을 하는 회원으로,단체의 운영 현안에 대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
프로젝트그룹연간 정기 활동을 하는 회원으로,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 합니다.
▲2016년 상반기 예술나눔 프로젝트 중 공연예술 팀의 포스터‘Art&Sharing’은 공연예술/ 시각예술/ 예술교육/ 자유기획 총 4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네 개의 팀은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한 학기동안 예술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ANSer(Art&Sharing 회원)들은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나눔 활동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나눔 수혜자의 범위와 나눔 방법론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 매 학기 주어지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회의, 수혜자 선정, 프로젝트 구체화, 아티스트 컨택, 장소 대관, 실행, 피드백지 작성까지 프로젝트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기획합니다. 이렇게 여러 팀이 의기투합해서 만들어진 프로젝트는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예술로서 공감하고 소통합니다.
'나눔'이란 키워드로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실현시키는 'Art&Sharing'을 만나보신 느낌은 어떠신가요? 이들을 통해서 문화예술은 보고 느끼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것임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다음 [문.단.소]에서는 이들이 실제로 선보였던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길을 걸어왔고, 프로젝트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Art&Sharing'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artnsharing[이다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그리고 저희는 매년 2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고, 청춘제의 프로젝트는 네 팀이 함께 준비한 것이 아니고 공연예술팀의 프로젝트인점 수정 부탁드립니다. (각팀이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한 학기에 총 4개의 프로젝트가 하나의 키워드 아래에서 기획됩니다. 1학기의 키워드는 '피우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