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특별한 부탁을 들어드립니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글 입력 2016.07.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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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공연장소 : 대학로 여우별씨어터공연일정 : 2016.07.09~2016.08.28공연시간 : 화~금 5시 / 주말 1시 / 월요일 공연X가격 : 일반석 3만원관람시간 : 80분관람등급 : 만 8세 이상제작/기획 : 여우별 씨어터(070-4870-1931)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을 한 단계끌어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을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특정 소재와 주재에 편중되었던 최근 대학로 작품의한계를 벗어나 청소년기의 갈등 속에 '시간'이라는 인문학적 소재를유쾌하고 재치있게 풀어내어 아이에서 어른까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무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김선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작품에 여우별컴퍼니의 유쾌하고 재치있는연출력이 더해져 관객의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즐겁게관람할 수 있는 유머 넘치고 흥미진진한 코믹 미스터리물로 재구성하였다.그 동안 책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청소년 베스트셀러를조명, 음향과 함께 무대에서 만남으로써 오감을 통해그 감동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원작의 탄탄한 줄거리와 함께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소재를판다는 생소하고 낯선 활용으로 관객의 시선을사로잡는 이 연극을 통해 우리에게 시간이란 과연 어떤 의미를갖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줄거리소방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다일찍 세상을 떠난 아빠의 뜻을 이어받은 주인공 온조,온조는 인터넷 카페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오픈해 손님들의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며 자신의 시간을 판다.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놓아 달라는 의뢰할아버지와 맛있게 식사를 해달라는 의뢰천국의 우편 배달부가 되어 달라는 의뢰 등...'시간을 파는 상점'에는 의뢰가 끊이지 않는다.그러던 중 도난사건에 휘말려 온조와 친구들은 위기에 빠지게 된다.마지막 순간까지도 알 수 없는 도난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지만변하지 않는 것은지금 이 시간이 앞으로 남아있는 내 인생에가장 젊은 날이라는 것입니다"이 프리뷰는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합니다[김현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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