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느릅나무 아래 욕망 [연극, 서강대학교 메리홀]

글 입력 2016.02.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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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느릅 포스터.jpg



희곡에서 나타나는 사실적인 내용과 대사들은 압축시키고
무용으로 이야기를 상징화시켜 그 안에서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무용스토리를 더하고 연극상징적 표현방법을 더하여
‘무용극’으로써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서로 보완되어 결합된 두 장르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오감은 더 자극되고 흥미는 높아진다. 

연기와 기술의 조화를 고려하여 배우와 무용수를 함께 출연자로 선택.
무용수가 오브제가 되고 배우들이 연기한다. 

내용과 관계, 상황을 이해시키기 위해
반복 대사와 호칭, 습관들을 소리로 내준다.
상징성의 효과와 간헐적인 사실적 대사들을 사용한다. 

원작 내용이 무겁다보니 전체적으로 가벼움이 필요하다.
각색을 통해 반전과 재미를 더했다. 

배우와 무용수들의 본능적 신체 움직임과 소리, 극적 효과를 통한 긴장과 재미,
상징적인 오브제, 신비감을 줄 수 있는 영상의 임팩트 등을 살린
정확한 플롯에 의한 심미안과 감동이 있는 쉽고 수준 높은 작품이다. 






<시놉시스>

캐벗 집안 전체를 감싸안듯 축 쳐진 느릅나무, 
마치 지친 여인의 축 늘어진 가슴과 손,
머리카락을 지붕 위에 올려놓은 것처럼 보인다.
그 아래 농장에 남은 아들은 여린 성품의 막내아들 에번뿐이다.
어느날 아버지 캐벗은 제 나이의 반도 되지 않은
젊은 여자 에비를 세 번 째 아내로 맞아들인다.
그런데 이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젊은 에번을 향한 애비의 욕망,
젊은 새 엄마를 통해 어머니의 잔상을 느끼고 싶은 에번.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트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이 젊은 커플은 생각해서도 안 될 끔찍한 사건을 저지르게 된다. 

‘애비 : (그의 뒤에 대고 격렬하게 소리친다) 당신한테 증명해 보일게!!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증명할게...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사랑한다는 걸!’ 





느릅나무 아래 욕망


일자 : 2016.03.24 ~ 2016.03.26

시간 : 2016년 3월 24일(목) 20시
2016년 3월 25일(금) 20시
2016년 3월 26일(토) 17시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티켓가격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주최/주관 : 홍선미무용극당NU

후원 : 정샘엑터멘토

관람 등급 : 전체관람가




문의 : 010-5256-1180 





<상세정보>

느릅 설명.jpg
 
느릅 설명2.jpg
 

[이희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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