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 27)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연극,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글 입력 2016.02.05 18:06
-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역사는 시대 순으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외침으로 기억 되어야 한다. 극단 골목길의 신작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공통된 외침을 지닌 1945년, 2004년, 2010년 그리고 2014년의 어떠한 순간들을 조명한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들려오는 하나의 동일한 외침은 “살고 싶다”는 것. 이 가장 간절하고 소박한 마음을 통해 주변의 무수한 군인들의 모습을 돌아보고, 오늘과 내일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질문해 보고자 한다. 이렇게 역사를 읽어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과 ‘여기’를 제대로 살아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 믿음으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극을 연다.
<시놉시스>서로 너무 다른 시간과 다른 공간에서 있었던 각각의 이야기, 그 속의 군인들은 모두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점차 겹쳐보이기 시작하는, 과거에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수많은 군인의 탈을 쓴 사람들. 살고 싶기 때문에 죽어야 하고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그렇기에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일자 : 2016. 03. 10. ~ 2016. 03. 27시간 : 평일 8시 / 주말 3시 / 월요일 쉼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티켓가격 : 전석 30,,0000원주최 : (재)서울문화재단관람등급 : 만 16세 이상
문의 : 02-758-2150
<상세정보>
[장재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