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제 10회 여성연출가전 [연극, 동승아트센터,스타시티,대학로76스튜디오]

10년을 만들어온 그들의 축제
글 입력 2015.09.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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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만들어온 그들의 축제
제 10회 여성연출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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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을 이어온 힘으로
미래의 시간을 함께 준비하는 '축제'다!

지난 9회까지는 공통된 주제를 풀어나갔다면
이번 10회만의 특징은 "골라보는 재미"다.

고전부터 창작, 로맨틱, 호러, 유머 등
11가지 색으로 가득 찬
여성연출가전 10주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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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팀 좌부터 최진아 백순원 오승수 서미영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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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팀 좌부터 이영미 이슬기 김가람 정인정 한정원 성화숙


공연소개

여성연출들이 쉽게 자리 잡지 못했던 연극계에 그들의 터전을 만들고 섬세한 표현과 과감한 시점을 보이고자 지난 2005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와 표현을 통해 관객과 만남을 가져오던 ‘여성연출가전’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축제’를 준비한다.
시작부터 함께하며 연출로써의 성장과 작품성도 인정을 받아 이젠 여성연출뿐만 아니라 연극계의 주축이 된 기존의 OB 5팀(최진아,백순원,오승수,서미영,김민경)과 더불어 새로운 신선함으로 무장한 기대주 YB 6팀(이영미,이슬기,김가람,한정원,정인정,성화숙)으로 구성된 제10회 여성연출가전은 오는 8월27일에서 9월27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9월1일에서 10월11일까지 스타씨티   TM스테이지,대학로76스튜디오 세 곳의 공연장에서 관객과 맞이한다.


세대의 공동작업으로 공연문화는 미래를 만들어간다

이번 여성연출가전이 10주년을 맞이해 알리고자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다. 기존의 10년의 역사를 만들어오고 자리매김해오던 기성 연출들이 본인들의 노하우와 연륜으로 신인 연출들이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을 만들고 함께 진행함으로써 연극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소통하고 이에 공모를 통해 함께하게 된 신인 연출들은 그들만이 해낼 수 있는 신선한 주제와 표현들로 푸르른색을 뿜어내고 있다.
지난 5월 2015여성마라톤에 연출과 배우들이 함께 마라톤에 참가하여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무더운 여름을 열정으로 준비중인 그들에게 “여성연출가전”은  함께 발전함으로써 앞으로의 행보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간다. 


2015.08.27. - 09.27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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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아 연출/ 그녀를 축복하다 >
8.27(목) - 9.6(일)
화-금 19:30/토 15:00 19:00 /일 16:00 /월요일 공연 없음
※ 동일한 날짜에 두 팀의 공연이 진행 됩니다. 공연 전환 인터미션 30분 있음.

선여는 자상한 남편과 남매를 둔 주부이다. 그러던 어느날 무용학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선여는 자유로운 신체를 만난다. 그리고 젊은 춤강사에게 매료된다. 그러나 결혼한 여자가 남편이외의 남자를 사랑하는 것은 윤리에 어긋나는 일. 그 감정은 말 못할 비밀이 되고, 선여는 혼자서 내면의 욕구를 부르짖을 뿐이다. 결혼이라는 제도와 관습 속에서 유부녀의 로맨스는 비밀이고 죄의식이 된다. 그걸 알면서 선여는 이 로맨스를 모두에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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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연출/ 백묵원 - 유전유죄,무전무죄 >
8.27(목) - 9.6(일)
화-금 19:30/토 15:00 19:00 /일 16:00 /월요일 공연 없음
※ 동일한 날짜에 두 팀의 공연이 진행 됩니다. 공연 전환 인터미션 30분 있음.

브레히트의 원작 '코카서스 백묵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정보들과 사건들, 그 반란도 그렇게 알려졌다. 반란과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접하는 이야기들 비일비재한 송사들. 이 어지러운 시대에 한 남자가 법복을 입었다. 법복을 입은 그 남자의 법봉이 내는 소리는 괴상했다. 그 소리는 귀로는 들을 수 없었으나 심장을 울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를 가진 두 어미의 송사가 그의 판결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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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수 연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
9.9(수) - 9.13(일)
화-목 20:00/금 17:00 20:00/토 15:00 19:00/일 16:00

누구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 삶의 이야기다. 화려한 볼거리도 억지스러운 웃음도 거창한 이야기도 없다. 하지만 공연 관람 후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우리 가족 이야기. 나를 완성시키는 그 이름.. 엄마! 사랑합니다. 눈물나지만 아름다운 우리가족, 우리 모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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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순원 연출/ 햄릿 >
9.16(수) - 9.20(일)
화-목 20:00/금 17:00 20:00/토 15:00 19:00/일 16:00

정신병원에서 나온 햄릿은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고 복수를 하고자 호레이쇼와 함께 어머니와 삼촌의 결혼 피로연 파티에 간다. 폴로니우스가 축하쇼를 위해 준비한 배우(유령)들의 쇼를 엉망으로 만들고 오퓔리어의 춤까지 망치는 등 계속 파티를 난장으로 만들자 햄릿을 외면하던 거트루드가 햄릿과 독대를 하고 클로디어스는 레어티즈에게 햄릿을 주시하라고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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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영 연출/ 자수궁 慈壽宮 >
9.23(수) - 9.27(일) 
화-목 20:00/금 17:00 20:00/토 15:00 19:00/일 16:00

현재는 청와대 서쪽에 터만 남아있는 자수궁의 주인 근빈박씨의 남모르는 사연을 신선한 드라마로 창작한 작품. 지아비 세조와 사육신 박팽년의 누이동생으로써의 근빈 박씨의 사랑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진중한 사극을 무겁지 않게 퓨전음악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십이지신을 등장시킴으로써 화려한 움직임을 가미한 무술합, 생생한 현장 라이브 연주 등 시종일관 볼거리와 밀도 있는 극 진행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5.09.01.- 09.06 스타씨티 TM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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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미 연출/ Who Killed Jazz >
9.1(화) - 9.6(일)
화-금 20:00/토 15:00 19:00/일 16:00

야비하고 외설스러운- 유럽 대륙의 기존 체제에 힘겨워하던, 헐벗은 민중들이 신세계 북아메리카대륙, 남부 뉴올리안즈 지방을 보면, 이 지역에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합동하여 배태된 음악이 재즈이다. 연약하고 여른 가수 애라가 늘 부르는 재주, 그 재즈가 폭압적인 악의 무리들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Who killed Jazz? 현시대를 살면서 사회 공동체로 살아가기 위해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상하의 관계에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지 어느 누구도 정당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동 없다. 재즈는 누가 죽였는가? 사회는 왜 석규를 괴물로 만들었는가?


2015.09.09. - 10.11 대학로 76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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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연출/ 시트콤 알마의 즉흥공연 >
9.9(화) - 9.13(일)
화-금 20:00/토 15:00 19:00/일 16:00

이오네스코가 새로운 작품 글쓰기에 몰두하던 어느 날, 비평가이자 박사인 가나다라마 세 사람이 그를 방문하면서 극이 시작된다. 같은 이름을 한 세 박사는 등장 초반에는 가벼운 대화를 하는 듯했지만, 곧 이오네스코의 생각과 그가 쓰는 글쓰기를 의심하더니 무시하고 비난하기까지 한다. 결국, 세 비평가이자 박사들은 오로지 이오네스코만을 대상으로, 이오네스코만을 위한 그들의 작가 교육, 즉 수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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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연출/ Amor Party! >
9.16(화) - 9.20(일) 
화-금 20:00/토 15:00 19:00/일 16:00

'시련'을 각색한 'Amor Party!'.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순수한 목적을 가진 예술이 정치, 돈, 섹스 등등에 의해 어떻게 왜곡되며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 보여준다. 관객들은 주인공 김민수의 예술과 그 자신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해 왜곡되고 오해받으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선택을 강요받는다. 과연 그는 자신의 이름과 예술을 지켜낼 것인가 아니면 평온한 삶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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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원 연출/ 생고기 >
9.22(화) - 9.27(일)
화-금 20:00/토 15:00 19:00/일 16:00

희귀병에 걸린 남자 철이는 외과의사인 아버지가 만든 밀폐된 병원 지하공간에서 온갖 폭력적 성행위와 엽기적 행각을 벌이며 산다. 돈이면 뭐든 할 수 있는 은지가 철이의 간병인으로 아르바이트를 온다. 철이는 그런 은지에게 '내가 사람이냐?'는 질문에 정답을 맞히면 은지에게 백지수표를, 틀렸을 때엔 은지의 몸을 건 조건으로 뿌리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인간으로서 극악무도한 짓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는 철이와 답을 찾아내려고 모든 것을 견뎌내며 변해가는 은지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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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정 연출/ What Is Love? >
9.29(화) - 10.4(일)
화-금 20:00/토 15:00 19:00/일 16:00

인간의 본능. 사랑은 그 본능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랑이란 형태없는 단어처럼 우리는 사랑을 할 때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로 서로 엉켜 때론 힘들기도 때론 마냥 행복하기도 합니다. 그런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아주 간결하게 정의 내려 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되돌아보고 첫사랑을 추억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내발은 환상.jpg

< 성화숙 연출/ 내 발은 환상적이야 >
10.6(화) - 10.11(일)
화-금 20:00/토 15:00 19:00/일 16:00

궁전의 시종들은 구두의 주인을 찾고 있다. 가장 화려했던 순간의 주인공은 구두만 남겨 놓고 사라졌다. 구두.. 그 구두만 내 발에 맞는다면 그 주인공은 곧 '나'다. "뿔소리가 들려. 누군가 실패했다는 거지. 이젠.. 우리 차례야." 그녀, 아니 '그'들은 자신들의 발에 구두가 신겨질 순간을 기다리며 최선을 다해 구두를 맞이 할 준비를 한다. 그들은 희망에 차있다. 그 행복이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겪어야 했는지.. 그 간절함은 더해진다. 그녀, 아니 그들은 더욱 완벽해야하고 더욱 더 매력적이어야 한다. 자신들의 본성을 감추고 구두를 들고 온 이들의 눈에 들어야 한다.





가격 25.000원

주최 연출집단女GO

 주관 극단놀땅/극단노마드/프로젝트옆집누나/극단백씨어터/케이뮤지컬컴퍼니
  극단서울괴담/플레이팩토리우주공장/B.로소/극단필통/343소혹성/프로젝트극단우아

기획 이난

단체 및 공연문의 010-2598-9629
관련 홈페이지 제10회여성연출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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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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