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폴란드, 천년의 예술

글 입력 2015.07.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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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중앙유럽에 위치한 나라. 초봄과 초겨울이 길어 4계절이 아닌 6계절로도 구분되는 나라. 
그리고 마리 퀴리, 코페르니쿠스, 쇼팽을 배출한 나라.
이번 폴란드전에서 그 쇼팽과 코페르니쿠스를 만나볼 수 있다.



쇼팽과 코페르니쿠스의 고향
폴란드, 천년의 예술
POLISH ART: AN ENDURING SPIRIT

2015.06.05-08.30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매주 월요일 휴관
(7/13~8/17 월요일 개관) 

 도슨트 프로그램
평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3시 총 3회, 주말 오전 11시 1회 진행



잃어버린 조국, 폴란드에 대한 애정을 담아 주옥같은 음악을 남긴 프레데리크 쇼팽, 
그의 영혼이 담긴 친필 악보가 국내에 첫 공개

마주르카는 쇼팽이 폴란드 전통 무곡을 차용해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폴로네즈와 더불어 잃어버린 조국, 폴란드를 향한 그의 마음이 담긴 곡으로 유명하다. 


태양을 멈추고 지구를 움직인 코페르니쿠스

코페르니쿠스가 공부했던 크라쿠프 야기엘로니안 대학박물관의 협력으로 지동설을 주장한 그의 자필원고, 당시 그가 천문관측에 사용했던 도구(아스트롤라베, 토르케툼) 등 코페르니쿠스의 사상과 지동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흥미로운 자료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 국민화가인 얀 마테이코의 대형 역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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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르샤바 왕궁 소장의 폭 6미터, 높이 4미터의 <프스코프의 스테판 바토리>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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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중세 제단화와 조각상들은 국내 관객들에게 중세미술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세기 교회 건축이 중심이었던 제단을 장식한 조각과 제단화, 풍부한 색채와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성모상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 이외에도 16-18세기 폴란드 귀족 특유의 정신문화인 *사르마티즘이 반영된 복식과 무기, 공예품들이 소개되어 국내 관객들은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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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20세기 폴란드 포스터를 눈여겨 볼만하다. 1950-60년대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폴란드 포스터 예술은 20세기 폴란드 예술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으며 그래픽 분야에 뛰어난 작가들을 배출했다.
 


 

-구성

1부
 폴란드 예술의 기원, 중세 Medieval Art

2부
 “사르마티안” 시대의 예술 Art in the "Sarmatian" Age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The Revolution of Copernicus

3부
 억압의 시대에 핀 영혼의 왕국 Art as “The Kingdom of the Spirit”
 조국을 연주한 피아노의 시인, 쇼팽 Chopin, The Poet of the Piano

4부
 “젊은 폴란드” 시기의 예술 Art of the "Young Poland" Period

5부
 20세기의 폴란드 예술 Polish Art in the 20th Century





-연계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쇼팽의 밤
 6월 24일(수) 18:00~19:30 / 연주 Maciej Grzybowski / 극장 용
 7월 29일(수) 18:00~19:30 / 대강당
 8월 26일(수) 18:00~19:30 / 대강당
 

-연계 특강

<포스터 예술의 리더, 폴란드 디자인의 역사>
 6월 27일(토) 14:00~15:30 / 소강당
 이지원 박사(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학과)
 
<씨네토크- 영화로 만나는 폴란드 예술>
 7월 4일(토), 14:00~17:00(영화 상영시간 포함) / 소강당
 송일곤 영화감독, 신지혜 CBS아나운서
  




ㅇ전시기간 : 2015. 6. 5(금) ~ 8.30(일)

ㅇ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ㅇ전시문의 : 1688-9891

ㅇ홈페이지 : http://www.polandart.co.kr

ㅇ입장료 : 성인(24세이상) 13,000, 대학생/중고생 11,000, 초등학생 8,000원,
           유아 5,000원, 65세 이상 6,000원
※ 단체 20인 이상 할인
※ 문화의 날 50% 할인(현장 구매시) 당일 저녁5시~8시 입장객 대상
※ 다둥이 카드 소지자 할인 20~40% (현장 구매 시)
2자녀 가정 : 관람료 20% 할인, 3자녀 가정 : 관람료 30% 할인, 4자녀 가정 : 관람료 40% 할인
5자녀 이상 가정 : 관람료 40% 할인, 5번째 자녀부터 무료

ㅇ관람시간 : 화, 목, 금 : 오전9시~오후6시 / 수, 토: 오전 9시~오후9시
/ 일, 공휴일: 오전9시~오후7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월요일개관 : 7/13, 7/20, 7/27, 8/3, 8/10, 8/17





관람하기 전, 공식 사이트(www.polandart.co.kr)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구성, 폴란드 이야기, 부대행사 등의 정보가 올라오는데 쇼팽과 코페르니쿠스에 대한 정보는 물론 전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도 있어 도슨트 프로그램과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블로그를 꼭 참고하기를 바란다.





*사르마티즘: 사르마티즘은 모든 제도개혁의 시도를 거부하는 전통주의와 외국인과 비가톨릭교도의 영향을 폴란드에서 배제하려는 배외주의(排外主義)를 낳았는데, 이런 자세는 폴란드적인 독자성의 주장으로 연결되었다. 그것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낸 것이 당시 유행한 터키풍의 복장과 장신구인데, 이 독자성의 주장 속에 폴란드에서의 내셔널리즘의 출발점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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