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산 자들에게 주는 따뜻한 메시지 - 안토닌 드보르작 Requiem

한국 - 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 목포시립교향악단 초청 음악회
글 입력 2015.06.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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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닌 드보르작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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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안토닌 드보르작의 레퀴엠을 소개시켜 드리려고해요~

포스터만 봐도 엄청난 공연이라는 느낌이 딱! 오죠?
뭔가 위엄있는 포스터 인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 Requiem 이라는 주제로 되어있어서
레퀴엠이 죽은 자들을 위해 부르는 노래인 것을 아는 당시
"으..뭔가 어둡고 쓸쓸할 것 같다." 라고 생각이 됬는데
꼼꼼히 보도자료를 살펴보니


-> 기존의 레퀴엠이 '죽은 자를 위한 미사'라면 이 작품은
산 자들에게까지 주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드보르작만의 특별한 생명력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라는 말에 오예~ 보러가야지~ 라고 생각했죠^^ 
특히 성악부분에 있어서 저는 항상
소프라노와 테노, 소프라노 혼자만의 공연을 봤지만
이번에는!! 포스터에도 쓰여져 있듯이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알토 모든 부문에서
나오시는 4인의 합창을 어서 빨리 보고 싶어요~
특히! 제가 예전 '쟝 훼랑디스와 그의 친구들'의
리뷰를 보면 오르간을 보고 연주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연주를 안했다고 그랬잖아요,
이번에는 Organ에 신지현님이 있다고 하는데
연주 하시는 거겠죠??(기대 기대) 


-> 4인의 독창,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 작품은 부드러운 선율, 다채로운 색채감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작품이 지닌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편성과
악곡의 난이도가 높아 한국에서는 서울오라토리오에 의해서만 
감상할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보셨나요? "한국에서는 서울오라토리오에 의해서만!" 
아, 이런 한정적인 부분으로 하여금 더 기대감이 차오릅니다.
대규모 연주라고 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느낌도 가져가며
아름다운 소리를 제 귓가에 계속해서 들려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기쁜일인지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치밀한 구성력과 섬세한 울림으로 
연주자에게는 조금의 느슨함도 허용되지 않지만
듣는 이들에게는 커다란 감동의 음악세계로 이끌 
안토닌 드보르작의 [레퀴엠]. 
모두 즐기실 준비가 되어있나요? 





이번 공연은 한국과 체코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주한체코대사관과 서울오라토리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하네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음악에 문외한 사람이라
그 유명한 안토닌 드보르작인 체코사람이라는 것을 처음 안 저는
부끄럽지만 이렇게 하나씩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니,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ㅎㅎ 안토닌 드보르작의 정통음악의 진수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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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작품뿐만이 아니라 감독(지휘)와 목포시립교향단
독창자들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감독, 지휘 최영철
지휘자 최영철.jpg

-> 최영철 감독은 한양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Robert Shaw에게 합창지휘를,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다.
그리고 거장 Miltiades Caridis로부터 오라토리오를 도제 수업하였다.
1991년부터 서울 오라토리오 합창단, 오케스트라,
드보르작 아카데미등을 차례로 설립하여 이끌어오고 있는
최영철 감독은 한국과 유럽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오라토리움 마에스트로로 유명하다.


목포시립교향악단

목포시립교향악단.jpg

->2015년 창단 32주년을 맞이한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전남 유일의 교향악단으로 목포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목포시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104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500여 회의 특별연주회를 개최하였다. 매년 4회의 정기연주회와
30여회에 달하는 갈라 콘서트, 각곡의 밤, 협주곡의 밤 등의
기획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적 삶을 나누고, 목포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호남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창자


소프라노 신지화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이태리 비첸짜 국립음악원과 파비아 티토 곱비 아카데미 졸업


알토 문혜경
-> 대한민국 유일의 오라토리움 Meister Singer.
드보르작 아카데미, 체코 프라하 음악원 대학, 대학원 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11년 동안 전액 장학생 및 수석졸업


테너 성영규
->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국내외의 유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악가.
오라토리오, 가곡, 오페라를 넘나드는 레퍼토리, 
특히 베르디 레퀴엠, 푸치니 토스카 투란도트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님.


베이스 염경묵
-> 서울대 성악과 졸업. 동 대학원 수학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및 울산대학교 음악학부
외래교수로 재직


오르간 신지현
-> 드보르작 아카데미, 체코 프라하 음악원 대학원 과정졸업
현 서울오라토리오 상임반주자, 드보르작 아카데미 출강


이렇게 대규모이며, 웅장할 안토닌 드보르작의 레퀴엠.
같이 가서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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