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더 파워 [연극, 명동예술극장]
글 입력 2015.06.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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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워연극인들과 언론이 극찬한 천재작가 스토크만의 본격 현대 풍자극촌철살인의 돌직구 대사들과 함께하는 지적 유희의 향연!집에 두구온 애완견의 먹이를 걱정하고, 집수리에 신경을 쓰지만결국 직장에서 잘릴 것을 걱정하는 직장인,"비상시에만 열어볼 것"이라는 글귀가 적힌 봉투를 들고혹시 평범한 일상이 깨지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상식과 철학에 끊임없이 반기를 드는 선정적 언어와 우스꽝스러운 몸짓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평생동안 자본의 얽매여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다.어떤 간섭도 없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듯 보이지만 특정한 권력에 의한 지배가 아닌 시스템으로 인한 억압이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에 사회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극단적인 소비와 이윤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촌철살인의 대사와 함께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놉시스광복 70주년을 맞은 한국에 사는 한국인인 '나'는 자유롭지 않다. '나'는 그저 아파트와 대기업인 자신의 회사를 오고 갈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나'는 휴식시간도 없이 24시간 일을 하고 있으며 피로는 만성화돼 하루 종일 피곤을 느낀다. 그럼에도 '나'는 일을 한다. '내가' 듣고 있는 소리는 '내가' 알지 못하는 내면의 소리다. 내면의 소리는 "당신은 더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이다. 확실한 것은 아무도 그에게 그것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파워일자 : 2015/06/05 ~ 2015/06/21시간 : 평일(월,수,목,금): 오후 8시 / 토,일요일: 오후 3시 / 화 쉼장소 : 명동예술극장티켓가격 :- R석 50,000원
- S석 35,000원
- A석 20,000원
주최 : (재)국립극단관람등급 : 만 19세이상
문의 : 1644-2003
상세정보[최해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