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이현청의 인생특강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글 입력 2015.06.0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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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시공(時空)을 초월하며 지위와 성과 인종을 초월한 위대한 특권입니다.그러나 우리는 사랑 대신 남을 미워하며,남을 저주하고 질시하며 살아온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우리 삶의 여행은 긴 것 같으나 남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살기에 부족한 시간입니다.<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이 질문이 바로우리가 늘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들의 근본적 물음이 담긴 것일겁니다.'삶'이라는 건 우리의 의지로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우리의 의지대로 바꿔나갈 수는 있습니다.'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온전히 '나'에게 달려있는 것이죠.저자 이현청은 삶을 '여행'이라고 말합니다.이 여행의 순간 순간의 갈림길에 놓인 사람들에게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조언을 주고자<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이 책은 저자 스스로가 삶을 사는 동안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기록한 것으로,인생의 선배로서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들이 담겨져 있습니다.정답 없는 이 여행에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전해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1부 : 만남의 기적>을 시작으로<2부 : 세상 들여다보기><3부 : 숨바꼭질 놀이><4부 : 백 년 동안 스무 가지 여행><5부: 껍질 벗고 떠나기>까지책의 곳곳에는 저자가 연구하고 가르쳤던 교육사회학과 인간발달에 관한 설명과 함께우리보다 앞서 멋진 인생을 여행했던 분들의 예시가 들어있는데요.삶의 모든 순간이 행복일 수 없지만,그 사이의 고비를 넘어서 자신만의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내는 분들을 보며'인생은 내 마음먹기에 달렸구나.'라는 생각을 또 한 번 했습니다.그리고, 책을 읽으며 내 삶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저자는 현미경같은 삶보다는 망원경같은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망원경과 같이 큰 그림을 보고꿈과 희망을 심어가며 하루하루 인생을 살아내는 것.그것이 바로 100세 시대를 멋지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아트인사이트http://www.artinsight.co.kr/
[이승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