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이현청. 카모마일북스

글 입력 2015.05.25 16:4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청춘, 청춘, 청춘. 
가만히 그 이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도서]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청춘이 나에게.png








▶도서정보◀


이현청 지음, 288쪽, 값 13000원, 에세이, 카모마일북스

규격 152, 210|출간일 2015년 5월 20일



▶글쓴이 소개◀


 이현청 교수는 한양대를 졸업한 후 미국에 유학하여 남일리노이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과 남일리노이대학에서 교수로 미래교육학과 평생교육, 교육사회학을 가르쳤으며 미시간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고등교육과 인간발달에 관한 연구를 했다. 귀국 후 부산대학교 교수와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고등교육 개혁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과 호남대, 상명대 총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교육 개혁에 앞장서 오면서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UMAP(아태지역 고등교육 협력기구)의장, 유네스코 대학 간 학점교류 및 상호인정 세계총회 의장, OECD집행이사, CHEA(미국평가인정기구)이사, AUAP(호주대학평가기구)평가위원, 대만 교육부 자문교수 등 국제적 활동을 해왔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었으며 탁월한 21세기 지성, 국제인명센터(IBC) 21세기 우수지식인 2,000인, 미국 인명연구소(ABI)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1,000인, 영국 세계인명센터에서 세계적인 교육자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외대학과 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많은 강연과 기고를 해왔으며 국내외 30여 편의 저서와 3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왔다. 

 이현청 교수의 관심영역은 교육 전반에 관련된 부분과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 사회문제와 인간성회복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회문제와 교육, 인권과 인성교육, 위기사회론, 기독교교육 등에 관한 강연과 대학원 강의를 맡고 있다.


▶목차 소개◀


책을 내며 : 길기도, 짧기도 한 삶의 여행 


1부 : 만남의 기적

가족과 마음 키우기

세상 속에서 마음 키우기

자기발견하기


  2부 : 세상 들여다보기

    세상 엿보기

    마음열기와 마음닫기

    세상 속에서 자기보기

    새 사람되기

    제 1의 사춘기

    제 2의 사춘기


 3부 : 숨바꼭질 놀이 

    사랑놀이

    캠퍼스놀이

    거인과 난쟁이의 놀이

    이별놀이 


 4부 : 100년의 20가지 여행 

    단 한 번의 사랑 여행

    반려자와 함께 하는 여행

    신앙으로 꿈꾸는 여행

    스승과 동행하는 여행

    부모와 함께 하는 여행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

    죽음과 함께 하는 여행

    머리와 가슴으로 하는 여행

    그늘진 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

    자기 이름 버리기 여행 

    그늘진 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

    꿈을 가진 여행

    위대한 여행

    다름과 함께 하는 여행

    용서의 여행

    실패와 성공의 여행

    아름다운 사람들의 여행

    도전하는 삶의 여행

    창조하는 여행 

    삶의 언어와 함께하는 여행


 5부 : 껍질 벗고 떠나기 

    지혜 쌓기

    시련 쌓기

    기쁨 찾기

    자기 버리기

    끝과 또 다른 시작하기





                 
▶청춘이 나에게 묻는다면 기대평◀



청춘! 그 이름만 들어도 파릇한 느낌이 들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무조건적이고 무모한 도전들과 행동들도 왠지 이 시기만큼은 허용이 될 것 같습니다.
"막"이라는 부사가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어느 책 제목이 또 하나 생각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베스트셀러였던 책인데, 이 책의 제목에 반해 요즘 이런 말도 들리는 듯 합니다.
 "청춘이 아프면 무슨 낙으로 사나.""청춘이 아프면 안되지. 잘 살아야지!"
공감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정말 원초적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곧 우리들의 인생이고 삶입니다.

이번 책의 목차들 중에서 특히 기대되는 부분은 3부의 놀이들과 4부의 여행들입니다.

숨바꼭질 놀이, 사랑놀이, 캠퍼스놀이, 거인과 난쟁이의 놀이, 이별놀이.

인생에 있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상황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랑과 이별은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랑은 이성 간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어떤 대상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별은 사람과 사람의 이별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 생애의 마지막,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저자 이현청은 이 상황들을 '놀이'로 표현했다. 이 책을 통해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사랑과 이별을 어떻게 직면하고 극복해나갈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슬프고 아련한 추억일지도 모르는 삶을 '놀이' 라는 단어를 붙여서 더욱 아름답고 재밌게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은 인간이 쓰지 아니하고, 행하지 아니하고, 깨닫지 않음으로 빛으로 발하지 못했을 뿐이며,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든 베풀며 나눌 수 있는 특권입니다. 사랑이라고 하면 쉽게 떠올리는 것은 대중매체에서 나타난 남녀관계의 도식 속에서만 이해하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성적행위가 사랑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것은 가장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부일 뿐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134쪽)

사랑은 너무 포괄적인 범위여서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가도 너무 쉽게 사랑에 대해 안다고 말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놀이들을 통해 이현청교수가 청춘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더욱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100년의 20가지 여행이라는 주제로 여러 테마의 여행이 목차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여행. 듣는 이도 읽는 이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를 미소짓게 하는 신비의 단어가 아닐까요?

우리의 삶의 여행은 100년 가까이 지속되는 여행입니다. 어떤 이는 100년이 넘기도 하고 어떤 이는 100년이 못되어 삶의 여행을 마치기도 합니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 선택할 수 없듯이 우리가 떠날 때에도 선택할 수 없이 떠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떠나는 시간도, 떠나는 이유도, 떠나는 장소도 모두 선택할 수 없습니다. …(중략)… 떠날 때 떠나는 사람이나, 떠나보내는 사람이나 모두 아픔을 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아주 기쁘게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두 100년의 여행 동안 어떻게 여행을 해 왔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163~164쪽)

저도 얼른 책을 읽고 작가 이현청이 말하는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 선택할 수 없듯이 우리가 떠날 때에도 선택할 수 없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참 와닿는데요, 아직은 죽음을 생각할 나이는 아니지만 가능만 하다면 대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09121729210510_1_99_20140912173509.jpg



[장연진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5.06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