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콜라주얼 - 나얼의 방[진화랑]

글 입력 2015.04.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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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얼 - 나얼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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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인 가수 나얼이 미술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서양화 등을 전공한 나얼은 2004년 첫 번 째 개인전을 연 후 벌써 아홉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제목은 ‘콜라주얼-나얼의 방’이다. 콜라주얼(Collagearl)은 콜라주 기법과 자신의 이름 중 얼(earl)을 합성해 만든 것이다. 그는 가수활동하면서 왜 미술에도 관심을 갖는 것일까. “사람들이 나를 화가로서 기억하지는 않겠지만 내 자존심이 더 신경 쓰이는 쪽은 음악보다 미술이에요. 작품을 전시할 때는 미술작가로 봐 주기를 바랍니다.” 





드로잉과 오브제를 한 화면에 담아낸 콜라주 작업을 꾸준히 해 온 나얼은 올해에도 지인을 통해 얻은 오래된 흑백사진, 3~4세 때 그렸다는 자신의 그림, 빛바랜 가구, LP 케이스 등을 조합해 콜라주나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수집한 재료들을 합성해 스캔 작업을 거쳐 출력하는 방식으로 작업하한다. 큰 작품은 화면을 나눠 조각조각 출력해 하나로 만든다. 
나얼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조합에 관심이 많다. 쓸모없어지는 것들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다 보면 그 결과물이 사람 사는 이야기 같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스스로 무엇을 버리는 것을 잘 못해 쌓아두다 보니 이것이 쌓여갔고 채택된 이미지도 이전의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갤러리 1~2층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신작 12점 이외에도 자메이카 여행도중 그린 드로잉 12점, 윈도우 시리즈 9점 등 총 48점이 전시되어있다.



콜라주얼 - 나얼의 방

일자 : ~4월 30일

장소 :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

관람요금 : 무료

문의 전화 : 02-738-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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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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