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지젤

글 입력 2015.03.29 23:3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지젤사진.jpg

[줄거리]
1막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어느 시골마을의 아름다운 처녀 지젤은 외부에서 온 한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그가 누구이건 지젤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알브레히트는 자신을 로이스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지젤을 사랑하는 사냥꾼 힐라리온은 알브레히트에 대한 질투심으로 그의 신분을 의심한다. 한편 지젤의 엄마는 춤을 좋아하는 딸의 병약함을 걱정한다. 지젤은 이런 엄마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가을수확축제의 여왕이 되어 춤을 추며 즐긴다. 그런데 사냥을 하던 쿠르랑드 왕자 일행이 그의 딸이자, 알브레히트의 약혼녀인 바틸드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지젤의 집 앞에 찾아온다. 알브레히트가 숨겨둔 칼을 힐라리온이 찾아내어 그의 신분을 폭로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젤은 충격을 받아 죽게 된다.
 
2막
자정이 되자 숲 속에서는 십자가 위로 묘석이 떠오르며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갑자기 하얀 그림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 그림자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 때문에 죽은 처녀들의 영혼인 윌리들이다. 윌리들은 한밤중에 젊은 남자들을 숲으로 유인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윌리들의 여왕인 미르타와 윌리들은 오늘 윌리가 된 지젤을 맞이한다. 지젤의 무덤가에 꽃을 들고 나타난 알브레히트는 그가 사랑했던 지젤의 모습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환영을 본다. 지젤은 자꾸만 도망치고, 알브레히트는 그녀를 찾아 쫓아간다. 그 때 나타난 힐라리온은 윌리들에게 유인되어 결국 희생되고 만다. 알브레히트도 힐라리온처럼 윌리들에 의해 죽어야 할 운명이지만 지젤은 미르타와 윌리들에게 그를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죽을 때까지 춤을 춰야 하는 알브레히트는 지젤의 사랑으로 밤을 견디어 낸다. 이윽고 새벽이 밝아오고 알브레히트를 구한 지젤도 윌리들과 함께 사라진다.
강수진.jpg

이번 발레 지젤 공연의 예술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인 강수진(48)이다. 그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립발레단 지젤 공개리허설’을 열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연계’ 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단장은 “발레가 힘들 거라 생각할텐데 발레를 통해 나는 지금까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여기 모인 학생 모두가 꼭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러닝타임: 120분
가격: R석- 8만원/ S석-6만원/ A석4만원/ B석-2만원/ C석-5천원
시간: 3월 25(수) 19:30
        3월 26(목)19:30
        3월 27(금) 19:30
        3월 28(토)15:00
        3월 18(토) 19:30
        3월 29(일) 15:00
주최 국립발레단
주관 국립발레단
 
[김지수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