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 [회화,소마미술관]
글 입력 2015.03.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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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모더니즘의 탄생
point 1. 밀레 탄생 200주년 기념전‘밀레, 모더니즘의 탄생‘은 장-프랑수아 밀레(Jean-Francois Millet, 1814~1875)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이 4년에 걸쳐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기획한 전시이다. 미국과 일본 전시를 거쳐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본 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밀레의 작품(17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보스턴 미술관의 소장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이다. 2014년 1월부터 시작된 미국과 일본 전시를 통해 무려 100만명이 관람한 이 전시는 밀레의 주옥같은 걸작들을 통해 명작의 감동을 만나는 전시가 될 것이다.point 2. 보스턴미술관 4대 걸작 전시보스턴 미술관은 현재 유화,판화ㅡ종이 작품 등 170려 점의 밀레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밀레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 보스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밀레의 4대 걸작 <씨 뿌리는 사람>, <감자 심는 사람들>, <추수 중의 휴식>, <양치기 소녀>가 이번 전시에 모습을 드러낸다. 밀레 4대 걸작이 동시에 소개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point 3. 빛의 회화시대를 연 모더니즘의 선구자밀레는 동시대에 활동했던 화가들의 흐름과는 다르게 자연과 농부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대표적인 농민화가이며 프랑스의 일상적인 농부들의 삶, 즉 들판에서 숲과 가축을 돌보고 곡식을 재배하는 남녀를 그린 작품을 주로 그렸다. 또한 이후 이주한 바르비종에서의 삶과 근교 퐁첸블로의 충경은 그에게 많은 영감을 주어쏘, 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농민들의 삶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그렸다. 그가 사용한 주제, 화풍 특히 야외작업 방식은 바르비종파 시대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다음 세대의 화가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쳤으며 빛의 화화시대를 연 인상주의 미술운동의 시초가 되었다.전시기간 : 2015.01.25 ~ 2015.05.10장소 : 소마미술관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88-2가까운 지하철역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5호선 올림픽공원역입장요금 : 성인 14,000원/청소년 10,000원/어린이 8,000원, 만 4세미만 무료문의 : 소마미술관 1588-2618공식 홈페이지 : www.milletseoul.com
장-프랑수아 밀레(Jean-Francois Millet, 1814~1875)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인 ‘이삭줍는 여인들’의 화가입니다. 넓은 들판에서 세 여인이 허리를 굽히고 땅에서 이삭을 줍고있는 이 그림을 아마 거의 모든 분들이 한 번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이삭줍는 여인들'을 그린 밀레의 전시가 5월까지 소마미술관에서 열립니다. 풍경이나 도시보다 농민의 생활과 농촌의 모습을 많이 그렸던 밀레의 작품들이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밀레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올해 봄을 더 풍성하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이승훈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