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 열녀춘향 [연극,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글 입력 2015.02.1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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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열녀춘향'(10 Girls, CHOONHYANG)열녀의 사전적 의미는'절개를 굳게 지키는 여자'이다.예로부터 춘향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회자되고 사랑받는, 가장 이상적인한국의 여성상을 표방해왔다.그러나 그토록 긴 세월에 걸쳐변함없이 춘향이 사랑 받아온 까닭이과연 오직 그 때문일까?'세일즈맨의 죽음', '하녀들', '메디아 온 미디어' 등현대사회에 날카롭고 비판적인 시선을 던지는극단 성북동비둘기의 작품으로고전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다.작품 제목의 ‘열녀'의 '열'은절개를 굳게 지키는 '열(烈)'이 아니라'열십(十)' 자의 의미로여성에 대한 판타지의 모든 것을완전수 '십'으로 상징한다.‘춘향’이라는 한 인물 속에 내포되었던다양한 이미지들을 10가지 장면들로구성해 옴니버스식으로 보여준다.관객은고전문학과 현대예술의 접점에서감각적으로 깨어나,욕망자로서의 자신들을 발견하는 한편여성을 향한 시선이 복잡다단하게얽혀있는 현대사회의 모습 또한마주할 것이다.* 공연장르: 연극* 러닝타임: 70분* 공연기간: 2015.03.06 ~ 2015.03.22*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3시, 6시일 오후 3시, (월요일공연없음)* 공연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관람연령: 만 16세이상* 티켓가격: 비지정석 30,000원* 기획 : 두산아트센터, 극단성북동비둘기* 제작 : 극단성북동비둘기* 후원 : 두산예매링크[유다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