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한일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화합의 메시지 - [하모니]

글 입력 2015.02.07 04:4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한일연합오케스트라 '하모니' 콘서트 
Korea- Japan United Orchestra 'Harmony' concert

temp_1422187278563.-1965310250.jpeg



날짜: 2015.1.31 (토) 오후 8시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티켓가격: R석 7만원/ S석 4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티켓에매: SAC Ticket / www.sacticket.co.kr / 02-580-1300
          인터파크 티멧 / www.ticketpark.com / 1544-5142 
          티켓링크 / www.ticketlink.co.kr / 1588-7890
        


할인정보: 오푸스 회원 20%  할인/ 삼성카드 결제 시 20% 할인 / 패키지 구매시 30~40% 할인

-------------------------

-프로그램 Program- 

류재준 - 오페라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

브람스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작품번호 102

드보르작 - 교향복 9번 '신세계'


- 아티스트 Artist -

권혁주(Hyuk-joo Kwon / Vn) , 레이 츠지모토 (Rei Tsujimoto / Vc) 

한일연합오케스트라 (Korea- Japan United Orchestra) / 세이타로 이시카와 (Seitaro Ishikawa / Con )

--------------------------------------

20150131_192233.jpg



1월 31일 일요일에 쿠쉬전을 보고 바로 이어서 서울 국제음악제 마지막 공연
[한일연합오케스트라'하모니'콘서트]를 보고왔습니다ㅎ.ㅎ



20150131_195634.jpg


첫 곡이었던 오페라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로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뭔가 되게 조용조용하고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의 곡이었어요.
이 곡이 이 날, 처음 연주되는 것이라 곡이 끝나고 
지휘자님이 작곡가님을 부르셔서 인사를 했답니다.
어떤 곡이 처음 연주될 때 제가 그곳에서 그걸 듣다니... 또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하네요ㅋㅋㅋ

 
두 번째 곡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을 선보이려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님과 첼리스트 레이 츠지모토님이 딱 등장하셨을 때,
덩치 좋으신 남자분들이 두분이나 나오시니 무대가 아주 꽉 찬것 같았답니다. 


사실 이 곡은 브람스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이기도 한데요. 
원래는 브람스의 5번째 교향곡으로 계획되어 있었다가
그의 절친한 친구 요아힘과의 화해를 위해 이 작품을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으로 개작을 하게
되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권혁주님의 카리스마있는 바이올린 연주와 레이 츠지모토님의 우아한 첼로 연주를 함께 한다니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참으로 적절한 선곡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곡인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는 영화'죠스'로 그나마 많이 알려진 곡이죠.
이 곡은 드보르작이 미국으로 건너가서 타지에서 만든 교향곡이기도 합니다.
1악장의 첼로 선율로 조용하게 시작해서 4악장의 '뚜둔 뚜둔' 죠스 OST가 나올 때까지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답니다. 



---------------------------------


현재 국제정치사회 내에서 한국과 일본은 
과거의 식민지역사 및 현재의 역사왜곡 등 많은 갈등 때문에
서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지만 이렇게 양국간의 문화교류를 늘리고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앞으로의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포터즈3기-박소연님-태그1.png


[박소연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