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한일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화합의 메시지 - [하모니]
글 입력 2015.02.0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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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연합오케스트라 '하모니' 콘서트Korea- Japan United Orchestra 'Harmony' concert날짜: 2015.1.31 (토) 오후 8시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티켓가격: R석 7만원/ S석 4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티켓에매: SAC Ticket / www.sacticket.co.kr / 02-580-1300인터파크 티멧 / www.ticketpark.com / 1544-5142티켓링크 / www.ticketlink.co.kr / 1588-7890할인정보: 오푸스 회원 20% 할인/ 삼성카드 결제 시 20% 할인 / 패키지 구매시 30~40% 할인--------------------------프로그램 Program-류재준 - 오페라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브람스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작품번호 102드보르작 - 교향복 9번 '신세계'- 아티스트 Artist -권혁주(Hyuk-joo Kwon / Vn) , 레이 츠지모토 (Rei Tsujimoto / Vc)한일연합오케스트라 (Korea- Japan United Orchestra) / 세이타로 이시카와 (Seitaro Ishikawa / Con )--------------------------------------1월 31일 일요일에 쿠쉬전을 보고 바로 이어서 서울 국제음악제 마지막 공연[한일연합오케스트라'하모니'콘서트]를 보고왔습니다ㅎ.ㅎ첫 곡이었던 오페라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로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뭔가 되게 조용조용하고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의 곡이었어요.이 곡이 이 날, 처음 연주되는 것이라 곡이 끝나고지휘자님이 작곡가님을 부르셔서 인사를 했답니다.어떤 곡이 처음 연주될 때 제가 그곳에서 그걸 듣다니... 또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하네요ㅋㅋㅋ두 번째 곡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을 선보이려고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님과 첼리스트 레이 츠지모토님이 딱 등장하셨을 때,덩치 좋으신 남자분들이 두분이나 나오시니 무대가 아주 꽉 찬것 같았답니다.사실 이 곡은 브람스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이기도 한데요.원래는 브람스의 5번째 교향곡으로 계획되어 있었다가그의 절친한 친구 요아힘과의 화해를 위해 이 작품을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으로 개작을 하게되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권혁주님의 카리스마있는 바이올린 연주와 레이 츠지모토님의 우아한 첼로 연주를 함께 한다니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참으로 적절한 선곡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마지막 곡인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는 영화'죠스'로 그나마 많이 알려진 곡이죠.이 곡은 드보르작이 미국으로 건너가서 타지에서 만든 교향곡이기도 합니다.1악장의 첼로 선율로 조용하게 시작해서 4악장의 '뚜둔 뚜둔' 죠스 OST가 나올 때까지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답니다.---------------------------------현재 국제정치사회 내에서 한국과 일본은과거의 식민지역사 및 현재의 역사왜곡 등 많은 갈등 때문에서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지만 이렇게 양국간의 문화교류를 늘리고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서앞으로의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박소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