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신년음악회 비엔나왈츠오케스트라 (Vienna Waltz Orchestra)

글 입력 2015.01.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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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EW YEAR'S CONCERT
'2015신년음악회 비엔나왈츠오케스트라 (VIENNA WALTZ ORCHESTRA)'
 
산드로 쿠투렐로에 의해 설립된 비엔나 오케스트라!
 
최고수준의 연주자들과 국제 발레스타들의 비엔나 전통왈츠, 포크댄스
그리고 유럽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선보이는 오페레타 아리아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2015.1.19 (월)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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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의 초대로 보고 왔습니다^^*
항상 좋은 공연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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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좌석안내도>
전 2층 A블록 2열 17번이였는데..오오 2층이였지만 잘보여서 좋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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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도 잘보이고 춤도 음악도 잘들려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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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etta Die 'Fledermaus' <Overture> 오페라타 '박쥐' 서곡
1874년 빈에서 초연된 '박쥐'는 요한 슈트라우스가 쓴 16개의 오페레타 중
가장 유명하고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죠.
타악기와 현악의 소리는 신난 연회장을 연상케 했었어요!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곡으로 일하고 바로 와서 피곤했던 저를 힘이 나게 했답니다^^
지쳐있던, 피곤했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노래였어요.
특히 클라리넷과 플룻소리가 어찌나 예쁘던지... 첼로의 뜨든ㅡ 반주와 밑으로 깊이 깔은 바순의 반주는 인상적이었답니다.
 
Leichtes Blut, Polka schnell Op. 319 '들뜬 마음' 폴카
제목처럼 들뜬마음이 잘표현한 곡이었습니다.
웅장하면서 신이났어요
 
Wiener Blut, Walzer op. 354 '빈 기질' 왈츠
당시 경제공황으로 침체되어 있던 빈 시민을 격려하기 위하여 만든 곡이라고해요!
그래서 그런지 위로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 당시엔 빈시민들을 위해 작곡된 곡이었지만 지금은 왠지 저를 위로해주고 보듬어주는 느낌이었고
무용수들이 나와 춤을 추는 손동작까지 감싸주는 느낌을 많이 받아
정말 편하게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Operetta "Die Csardasfurstin" Aria 'Heia, Heia, in den Bergen' 오페라타 "집시 공주" 중 '실비아의 노래'
풍부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지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잇는 리릭 소프라노 '이자벨라 퀘스'
와 고음이 쭉쭉 올라가는데 소름이 돋더라구요.
 
Mit Vergnügen Polka schnell, op. 228 '즐겁게' 빠른 폴카
Vergnügen은 독일어로 즐거움이란 뜻인데요.
제목처럼 무도음악으로 많이 알려져있다고 해요~!
그래서 좀 더 즐기는 마음으로 지휘자의 손동작에 따라 연주자들이 춤을 추듯 소리가 커질때 일어나 연주를 해
관람객들이 웃으며 무도에 온것처럼 웃으며 연주관람을 했답니다.
 
Künstlerleben, Walzer op. 316 '예술가의 생애' 왈츠
무용가들이 춤을 추는데 정말 하나의 사랑스토리를 보는 거 같았어요 > <
 
Hungarian Dance No. 5 헝가리무곡5번
이 곡은 브람스의 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죠~!
평상시 듣던 CD 틀어놓은 느낌이었어요 정말 연주 끝내주더라구요!
마치 음을 잡아당기는 느낌은 잊을수가 없어요.
중간 카덴차 부분에서 퍼스트가 연주를 잠깐했는데 와....넋놓고 봤답니다 Bravo~
 
 
 
프로그램엔 없었지만
중간 헨델-파스칼리아 (이미 피아노연탄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죠!)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봤어요 > <
wow..음악이 하나로 쫙 흐르는데 두 분이 한몸이 된 거 같았어요.
 정말 이노래 원래 좋아했지만...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Tritsch tratsch, polka schnell op. 214 '수다'폴카
이 곡은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가장 흥겹고 익살스런 폴카라고 해요!
익살스런 노래와 어울리게 무용가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안겨 끝났답니다^^
중간중간 왈츠 포크댄스를 볼 수 있어 정말 재밌게 봤어요~
 
Frühlingstimmen Walzer, op. 410  '봄의 소리' 왈츠
환희에 넘친 봄을 상기시키는 사랑스러운곡. 무용수들도 사랑스러웠어요+ +
 
Operetta "Der Giuditta" Aria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오페라타 "주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내입술, 그입맞춤은 뜨겁고 제목처럼
매력적이고 유혹하는듯한 느낌의 곡이었습니다.
특히 제목가사의 후렴구가 나오는 하이로 올라가는 멜로디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슬픈듯하면서 간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일어가 간간히 들려서 그런지 감동이 더 짠ㅡ했던거 같아요)
 
Banditen, Galopp op. 378 '산적' 갤롭
산적들이라 무용수들이 도둑들로 나와 지휘자와 연기를 하는데 정말 빵 터졌답니다.
프로그램 정말 재밌게 즐겁게 잘 짜신거 같아요 !
 
Wien bleibt Wien, Marsch '빈은 언제나 빈' 행진곡
관객들 모두가 다 박수를 칠만큼 흥겨웠어요~~! 특히 북의 테두리 딱딱 치는 연주도 신났어요~!
 
Im Krapfenwaldl, Polka francaise op. 336 '크라펜의 숲 속에서' 프랑스 풍 폴카
1870년 6월 빈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지저귀는 새소리의 효과음이 나오는 곡인데요.
연주가들의 중간중간 뻐꾹소리와 새소리 / 그리고 하지말라고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보이는 지휘자의 연기는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너무나도 즐겁게 봤고 음악에도 푹 빠졌답니다^^
 
Eljen A Magyar, Polka Schnell Op.332 '헝가리 만세' 폴카
'크라펜의 숲 속에서' 에 푹 빠져있다 바로 그 뒤로 무용가들이 헝가리 폴카에 맞게 복장을 바꿔 입고 나와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곡이 꽤 많았지만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공연을 봤던 거 같아요
엇박자가 이렇게 흥겨웠던 리듬이었는지.. 저도 모르게 고개를 까딱까딱 같이 춤을 추고 있는 절 발견했습니다^^
 
"Die Fledermaus" Aria Klange der Heimat (Csardas) 오페라타 '박쥐' 중 '고향의 노래'
반주로 나오는 플룻의 소리.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역시나 높이 올라가는 소프라노 목소리는 정말 최고더라구요. 기분좋게 울리는 울림에 반했답니다+ +
 
An der schönen, blauen Donau Walzer, Op. 314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호른으로 시작과 동시에 반주로 물소리처럼 깔린 현악의 소리.
역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는 언제 들어도 좋은 거 같아요!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 오스트리아 국가 다음으로 사랑받는 곡이라고 해요~!
예전 빈 가서 왈츠 처음 배울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이 노래에 맞춰 배웠는데 느린리듬 나올땐 그나마 잘따라갔지만 나중에 점점 빨라져 혼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답니다.^^
특유의 왈츠리듬 빰ㅡ빠 빰ㅡ빠는 언제들어도 매력적이어서 푹 빠져들게 되요^^
 
 
 
그 뒤로 앵콜곡을 몇번이나 했는진 모르겠지만.. 무려 40분동안이나 더 연주를!!
거의 11시에 끝났지만.. 시간가는줄 몰랐고 기분좋게, 웃음 가득 행복하게 집에 갔답니다.
요즘 참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정신없이 보냈었는데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고 힘을 줬던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에게도 감사하고 이런공연 볼 수 있게 해준 '아트인사이트'에게도 감사해요♥
 
 
 
잇님들도 시간되실 때 이런 좋은공연들 한번쯤 보러 가보셔요
지친 몸도 마음도 풀어줄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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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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