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캔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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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역이 등장해서 연극 시작 전 몇가지 유의사항을 알려주며 개그로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그는 그닥 웃기지 않아서 사람들의 호응이 별로 없었으나 ㅋㅋㅋ
너무 잘생겼음
요즘 연극도 배우가 예쁘고 잘생겨야 본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말로는 윤시윤 닮았다는 소리 듣는다던데 나는 로이킴을 더 닮은 것 같았다
ㅅ....사ㄹ.....ㅏㅇ....ㅎ
이 이야기는 각설하고 ^^.....
우진과 고은이 부부로 나오며 연극이 시작되었다
나는 1년 반동안 연기를 했었어서 연극을 볼 때면 관객의 입장에서 연극을 보는게 아니라
배우 또는 스태프의 입장에서 ㅋㅋㅋ 연극을 보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 우진과 고은이 연기할 때 조금 불안해 보였다
틀리면 어떡하지 혼자 조마조마하며 ㅋㅋㅋㅋ 굉장히 걱정했던 기억이 .....
주일이 등장하며 분위기는 조금씩 완만해져갔던 것 같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쉐프김이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프김이 이 연극을 주도했다고 느껴질 정도로 연기를 매우 감칠나게 잘했다
(배우들 중 가장 연기인생이 길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시카도 매우 예쁘고 마른 전형적인 여신 느낌의 이미지에 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몸개그 쳐가며 우리를 웃겨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웃으니 이상해보이겠지만 이 연극을 보신 분들은 이해할 터
특히 제시카는 처음부터 자꾸만 '도도하고 시크한 모델' 이미지로 계속 언급되었어서
얼마나 예쁜 배우일까 자꾸만 기대하게 되는데 기대만큼이나 예쁘고 키도 크고 그랬다
근데 처음에 쉐프김을 제시카로 착각해서 당황 ;_; 매우 작고 아담해서.......
결론적으로 이 연극은 그냥 가볍게 보기에 좋은 것 같다
바람에 + 바람에 + 바람이 얽히고 설킨 참 복잡한 연애 이야기를 보여주는 내용인데
느낀 점은 누구도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 거랑 내가 한 만큼 받는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빵빵 터지며 봤지만, 별다른 교훈은 없었........
아 그리고 커플들끼리 가면 별로일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울 것 같기도....
덧붙여서 머리 나쁜 사람은 보지 마시오
관계가 진짜 복잡하고 복잡해서 정신 빠짝 차리고 봐야함 ㅋㅋ 헷갈려
[윤영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