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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그림의 위로, 도서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
그림을 보는 건 참 묘한 일이다. 그림을 보는 행위 자체는 절대 어렵지 않다. 그저 보는 행위 자체만 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그림을 보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보는 것 이상의 행위가 된다. 특히 저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작품을 만들었는지, 그래서 관람객인 내가 어떻게 이해해야 맞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림을
by
석미화 에디터
2023.02.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묵직하게 스며드는 따뜻한 위로의 곡 ‘흰수염고래’ [음악]
내 안에 있는 고래 한마리에게 길을 알려주는 나침판 같은 노래
사람마다 멘탈 관리법은 각양각색이다. 나 같은 경우 혼자 있을 때 산책을 하거나 노래를 들으며 ‘멍 때리기’를 한다. 때문에 출, 퇴근 광역 버스를 오갈 때만이 나만의 오롯한 시간이 된다. 생각에 빠지면 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꼬인 실타래를 풀 듯 엉킨 마음을 한올한올 내려놓기도 하는데 내가 선택한 노래들은 결국 위로의 또 다른 언어다. 괜찮다는 말을 듣
by
최아정 에디터
2023.02.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I가 내 일자리를 빼앗아갈 줄은 예상했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어! [문화 전반]
노션을 못해서 노약자라고 불리우는 내 동료에게 심심한 위로를
노약자 : 늙은 이와 약한 사람을 포괄하는 단어,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노션 약자, 즉 온라인 협업 툴인 노션(Notion)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 툴을 이용해 대부분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환경에 있는 나의 동료에게 주어진 별명이다. 처음 들었을 당시에는 엄청 웃었는데, 유희용으로 쓰면 안되는 단어가 주는 불편함과 많은 기술들이
by
박나현 에디터
2023.02.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가 없어도 세상이 아름다울 것 같을 때 [음악]
밴드 LUCY의 [작은 별], 신나고 벅차오르는 밴드 사운드 뒤 숨어진 따스한 가사에 대하여.
벅차오르는 밴드 사운드, 신나는 노래 뒤에 가려진 가사. 그리고 그 안에 따스하게 녹아든 위로와 응원의 말. 오늘도 불확실한 자신에 대해 자책하는 당신을 위한 노래. 밴드 LUCY의 [작은 별]. [하늘에 차오른 많은 별을 모두 세어봤을 때. 내 별은 뭘까? 어디 있을까? 수 없이 내게 질문을 해 진심을 잊고서 빛나는 별들의 흔적만 쫓잖아. 어디에 있는지
by
조은별 에디터
2023.01.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난 내 갈 길을 갈래, 내가 태어난 그대로 [음악]
레이디 가가의 노래 'born this way'의 가사에서 얻었던 위로와 깨달음, 나아가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
열여섯, 중학교 3학년의 나는 진로, 친구 관계, 성적 따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좋은 성적을 받지 못 할까 봐 밤새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면 긴장을 너무 많이 한 탓에 속이 울렁거려 화장실로 뛰쳐나간 적도 있다. 조금만 잘못하면 사람들이 날 싫어할 것 같아서, 항상 완벽하고 친절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툭, 치면 와르르 무너질 것처럼
by
조은별 에디터
2023.01.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새해에 들을 노래 [음악]
새해에 들으면 좋을 노래 추천
1월 1일 새해에 듣는 노래대로 한 해가 흘러간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1월 1일에 들으면 좋을 노래 BEST 5를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노래는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이다. 이 노래는 가사가 나오기 전에 15초간 나오는 간주부터 마치 앞으로 힘차게 걸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노래다. 앨범 표지는 페퍼톤스(이장원, 신재평)가
by
이세연 에디터
2022.12.31
리뷰
전시
[Review] 덕업일치의 세계를 여행하기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맥스 달튼 전'을 통해 콘텐츠의 소비와 재생산의 한복판에 서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은 전시 이름에서 힌트를 주듯 63빌딩에서 열린다. 지방 출신의 사람으로서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갈 때마다 창밖으로 63빌딩과 쌍둥이 빌딩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처음으로 63빌딩에 가고 전망대에서 전시를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은근한 설렘이 있었다. 심지어 평소 좋아하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재해석 그림
by
고승희 에디터
2022.12.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겨울에 읽는 호러 - '도시, 청년, 호러' [도서]
도시에 사는 당신을 위로해줄 호러 단편들
나를 무섭게 만드는 것은 많다. 어릴 적부터 들어온 출처 모를 괴담들, 어두운 밤길, 작은 원룸에서의 자취, 다가올 미래, 하물며 작은 곤충들까지. 무서운 것들은 도처에 있다. 공포 소설도 예외는 아니다. 호러 장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없는데 무서운 것, 그러니까 무서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정리할 수 있겠다. 사실 위의 것들처럼 나에게 실제로 끼치는
by
한승하 에디터
2022.12.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연말이면 찾아오는 우울을 잠시나마 날려버리게 해줄 노래들 [음악]
따뜻함 혹은 유쾌함으로 무장한 위로와 사랑의 노래들
벌써 12월이 찾아왔다. 연말을 떠올리면 어떤 단어들이 생각나는가. 대부분 설렘, 크리스마스, 연인, 친구, 가족 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연말에는 추운 바깥 날씨를 피해, 아늑하고 따뜻한 곳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순간들에 대한 기대를 나누곤 하니까. 반면 후회, 놓쳤던 기회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
by
박지연 에디터
2022.12.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뱁새가 황새와 살아가는 법 [사람]
황새들 무리에서 불안과 우울을 느끼는 '뱁새 1'이 살아가는 방법
언제나 12월 이맘때 즈음이다. 마음도 머리도 온통 복잡해지는 때. 날이 갑작스럽게 차가워지면 어떻게든 잠재워 놓았던 불안이 깨어난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았을 때 과연 의미 있는 삶을 살았는지, 내년은 어떤 계획을 세워 무얼 일구어야 뒤처지지 않을지, 불안함이 아지랑이처럼 일렁여 마음을 마구 흔들어 놓는다. 괜찮다고 나 자신을 속여 보기도 했으나 마
by
이혜린 에디터
2022.12.08
리뷰
공연
[Review] 돌아갈 곳을 구하는 이들에게 - 사월의 사원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
연극 <사월의 사원>의 제목은 캄보디아어로 4월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메싸'가 수린이 안장된 사원으로 향하는 여정을 표현한다. 연극은 크게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하는 '메싸'의 이야기, 한국의 한 복층 주택을 배경으로 하는 '영혜'의 이야기로 구분돼 진행된다. 돌아가야 하는 사람의 이야기 이야기는 '메싸'와 수린에게서 시작된다. 공장에서 해고되고 고향
by
홍가흔 에디터
2022.12.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불행한 생각은 잠시 미뤄두고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 찾기 [문화 전반]
쉽게 우울에 잠식되는 이들에게 권하고픈 위로, 유튜브 채널 ‘티키틱’이 노래하는 인생 찬가.
한 번쯤 ‘카페인 우울증’이라는 신조어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카페인 우울증이란 습관적으로 SNS에 접속해 타인이 올리는 사진과 영상 속의 행복한 일상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카페인은 가장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SNS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by
박지연 에디터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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