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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반짝이길] 가을
지금 밖을 내다보면 눈부신 가을의 색깔이 우리를 맞이한다.
우리의 삶이 어떻든 시간은, 계절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다. 지금 밖을 내다보면 눈부신 가을의 색깔이 우리를 맞이한다. 가끔씩은 우리 모두 한번씩 창을 내다보고 지나가는 시간을 찬찬히 바라보며, 다 잘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by
김지원 에디터
2016.11.14
작품기고
[반짝이길] 뒷모습과 부끄러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온다.
햇빛 좋은 날, 혜화에서 찍은 사진이다. 비록 이 아이들이 전시 단체관람객으로 들어와 공간은 좁았지만, 이렇게 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뒷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이렇듯 기가 막히게 들어온 햇빛과 예쁜 벽돌 건물, 그리고 올망졸망 귀여운 아이들의 뒷모습만이 마음에 다가왔지만, 11월 6일 현재의 나는 이 사진을 보면
by
김지원 에디터
2016.11.06
문화소식
공연
(~10.30) 쿵짝 [뮤지컬, 동숭아트센터]
지나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쿵짝'
쿵짝 ***** 뮤지컬 <쿵짝>에서는 고복수 <타향살이>. 봉봉사중창단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진방남 <꽃마차> 등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는 1930~50년대의 노래를 작품과 음악의 색깔이 어울리도록 편곡하여 지나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각 작품이 그렸던 아름다운 문학적 색채와 '사랑'이라는 보편적 메시지 속에 담
by
양하늘 에디터
2016.09.30
사람
문.단.소
[문.단.소] 예술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Art&Sharing' ②
문화예술의 가치에 기반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비영리단체 'Art&Sharing'의 두 번째 [문.단.소]가 찾아왔습니다:)
문화예술 단체를 소개합니다 : 'Art & Sharing' 문화예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는 ‘Art&Sharing'! 이들이 선보이는 문화예술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주저하지 않고 당장 이 글을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Art&Sharing'의 지난 프로젝트를 보면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이들의 생생한 발자
by
이다선 에디터
2016.09.12
리뷰
공연
[리뷰] 가곡을 통해 듣는 사랑의 시작과 끝 - 시인의 사랑
단지 가곡을 듣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가곡에 대한 이해까지 유쾌한 토크쇼와 함께하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사랑의 시작과 끝, 누구나 겪는 보편적 경험 누군가가 연애를 시작합니다. 혹은 짝사랑을 시작합니다. 이성이 아닌 감정적 사건에 입수한 누군가에게 사랑의 대상은, 떠올리면 "마음에 꽃들이 피어나는 것 같고", "싱그러운 산들바람이 부는 것만 같은" 청량하고도 찬란한 느낌을 선사하고는 합니다. 마음 속에 선연하게 피어나는 설레임과 향긋한 감성은 "그와 함께하
by
최서연 에디터
2016.03.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 '반짝반짝 빛나는' [문학]
그 어떤 것을 차치하고서, 이렇게 서로를 지키고자 하고,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두고 감히 사랑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서로를 이토록 이해하고 위하는 마음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데, 어찌 사랑이 아닐수가 있겠는가.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은 '사랑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평소 열심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도, 그런데도 어쩌다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연애 소설을 쓰고자 생각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 그 사람을 느낀다는 것. (…중략…) 솔직하게 말하면, 사랑을 하거나 서로를 믿는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만용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것을 하고마는 많은 무
by
박지원 에디터
2016.02.20
문화소식
공연
(~12.31) 상자 속 흡혈귀 [뮤지컬, SH아트홀]
< 상자 속 흡혈귀 >는 피만 먹고 살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이들 흡혈귀 가족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새로운 감성의 창작뮤지컬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완성도 높은 음악과 연출력이 더해져 소공연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자 속 흡혈귀 - 우리와 살짝 다른, 많이 닮은 그들의 이야기 -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생계형 흡혈귀들의 삶과 사랑... 우리와 살짝 다른, 많이 닮은 그들의 이야기! <상자 속 흡혈귀>는 피만 먹고 살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이들 흡혈귀 가족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새로운 감성의 창작뮤지컬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완성도 높은 음악과 연출력이 더해져
by
양지예 에디터
2015.10.25
문화소식
공연
(~11.18)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연극, LG아트센터]
경범죄 상습범들을 가두는 어느 교도소, 6명의 죄수와 2명의 간수들은 어느 날 장난처럼 교도소 내에 하나의 선을 긋고 국경을 나누는데, 생각지도 않게 생긴 이 선 하나로 인해 교도소 분위기는 통제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 어느 날, 선이 하나 그어졌다 - 어느 날, 선이 하나 그어졌다 2014년 LG아트센터와 첫 호흡을 맞추었던 헨릭 입센의 <사회의 기둥들>을 통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연출가 김광보(KIM Kwang-Bo, 1964년 생) 가 2015년 또 한편의 신작으로 LG아트센터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에 함께할 작품은 일
by
양지예 에디터
2015.10.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개강맞이 목표를 위한 노래 추천 [문화 전반]
방학 때 미처 이루지 못했던 목표들을 개강 때 이루려고 하지만 막상 하려니 너무 힘들다. 개강을 맞이해 목표가 이루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추천하는 노래!
개 to the 강 개강 날이다. 망했다. 뭐 한 것도 없는데 벌써 개강이다. 방학 때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하고 세워놨던 어른스러운 계획들은 초등학생의 방학시간표처럼 무너졌다. 살 빼자, 영어공부하자, 돈모으자던 생각들은 어느새 손에는 과자가 쥐어져 있고, 영어 공부하는 거라며 미국 드라마나 보면서 방에 박혀 하루하루를 보냈다. 방학아, 가지 마
by
이진주 에디터
2015.09.01
리뷰
도서
[Review] 그리고 사랑을 보다
안녕하세요 꼬마천사입니다. 예전엔 문학소녀였으나 ~ 직장생활 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감성 또한 무디어지고 내가 나를 위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던가? 문득 이런 자책감에 빠져들게 하는 책 '그리고 사랑을 보다.' #웅크린 심장을 토닥여주는 책 작가는 독일 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가 쓴 <이별 없는 시대> 라는 책을 읽으며 '웅크린 심장을 토닥여주는 책' 이라는
by
김효임 에디터
2015.07.27
리뷰
도서
[에세이/Review] '그리고 사랑을 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따라 이어지는 그녀의 인생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문학이 그녀의 인생에 큰 버팀목이 되어왔듯이, 나도 풍성한 문장들로 나의 인생 여정을 채워나가고 싶다.
[에세이/Review] '그리고 사랑을 보다' 분야 - 에세이 2015년 6월 3일 초판 1쇄 출간 / 152×210mm / 200쪽 / 값 13,000원 ISBN : 979-11-85773-04-3(03800) 단숨에 읽었다. 정윤희가 고른 반짝이는 문장과 그 속에 담긴 그녀의 인생 이야기. 책을 읽는 동안 마치 내 옆에서 그녀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by
황수지 에디터
2015.07.26
작품기고
[Art&Pic.] 곰PD-봄날,버스안에서
꿈에 대하여,내일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된 노래, 여러분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곰pd - 봄날 버스안에서 “저녁노을 고운 빛 따스하게 어깨에 내려오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창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죠 주말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지쳐버린 학생들 한가로운 벤치의 연인들도 모두 다른 꿈을 꾸며 살겠죠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죠 꿈은 너무 멀어보이죠 흐린 날도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아무런 이유없이 하루 또 하루 시작되고 또 다시 꿈을 향해
by
박주희 에디터
20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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