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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작지만 꾸준한 목소리로 ‘나’를 이야기하는 잔잔한 노래들
‘나는 가공식품일까?’ 너무 많은 경쟁, 너무 많은 관계에서 선택되고 인정받고 싶었다. 나는 마치 하나의 식품처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때로는 냉동되고 건조되며 발효된다. 찾기 쉽고 먹기 쉽게, 오랜 시간 지나도 변형되지 않게 말이다. 대입을 위해 고3 때 매일같이 썼던 자소서(자기소개서), 아니 자‘소설’은 여러모로 괴로운 일이었다. 기획자로서의 꿈을
by 박민영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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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의 포토존화
전시회가 포토존화 되는 것의 장단점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
전시회의 사전적 정의는 특정한 물건을 벌여 차려 놓고 일반에게 참고가 되게 하는 모임으로, 현대사회에서 전시회는 주로 문화, 예술 창작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을 기획해 놓은 것을 의미한다. 전시회는 문화ㆍ예술이 발전하고 일반 공중의 문화 예술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미술관에 방문하는 일반 대중의 숫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by 윤혜미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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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하기에도 아까운 우리의 삶에게
사람들은 일한다는 핑계로 사랑을 자꾸만 까먹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두에게 묻고싶다. 각박한 세상이라는 굴레에 맞춰 각박해진 자기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는지. *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단연코 '열아홉살 때의 나' 였다고 말할 것이다. 열아홉살.. 낭랑18세보다 고작 한 살 더 많은 나이에 각박해진 자기 자신을 발견했다는 나의 말이 조금은 기가 차고 '아직 세상 물정 모르네!' 라고 생각할 수도
by 김민지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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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 다 나오는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관계
당신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의 여행
01. 친구가 죽었다. 죽음이라는 말은 늘 익숙한 듯 낯설다. 그런데 그 대상이 지인일 때, 친구일 때, 가족일 때는 그렇게 낯설 수가 없다. 친구와 죽었다는 말은 너무 무서울 정도로 어울리지 않기에, 아니, 사실 어울리지 않기를 바라기에 우리는 늘 친구가 죽었다는 그 매정한 사실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02. 내 송덕문 다 썼어? 사실 대부분의 작
by 김효경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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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0대들은 못 보는 10대들의 성(姓)장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기타]
예민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이 드라마, 10대가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제목에 관하여 8부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의 영문 원제는 <Sex Education>, 즉 성교육이다. 이 도발적인 제목의 드라마는 그 내용 또한 도발적이다. 1화의 첫 장면은 두 10대가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다. 그러니 부디 공공장소에서는 이 드라마를 보지 마시길. 이 드라마는 첫 예고편이 나왔을
by 김채윤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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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헬멧을 헬멧으로서 존재하지 않게 하는가
더 좋아질 수 있는 걸 알아서, 더 아쉬움이 남는다.
01. 연극 <더 헬멧> 그 독창성 프로시니엄 무대에서 큰 신선함이나 독창성을 찾기는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창작자는 네모난 틀 안에서 최대한 관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다. 연극 ‘The Helmet: Room's Vol.1'은 전형적인 프로시니엄 무대를 탈피하고 Room이라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는 점을 잘 살렸다. 무대
by 김효경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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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간은 언제나 눈부시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기타]
저마다의 시간은 다르다
지난 2월 11일, 첫 방송이 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배우 한지민과 김혜자의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화제성 1위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필자는 눈이 부시게가 주는 감동과 의미에 대해 알아봤다. ‘혜자’라는 세계에서의 시간 극 중 주인공인 ‘혜자’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다. 사실 아나운서 지망생이라고 하기엔 의아할 만
by 황채현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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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버 세대에게 닥친 디지털 소외 현상, 그리고 [기타]
"진짜..우리에 맞지 않는 세상이 돌아온가비다요"
반년 전 어느 주말에 아빠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셨다. “오늘 햄버거를 사러 롯XX아에 갔는데, 주문을 하려고 알바생한테 말을 걸었더니 무인 주문기를 사용하라는 거야. 처음 이용하는 거라 잘 모르겠어서 직접 주문받아달라고 말을 걸었더니, 짜증을 심하게 내더라고..” 이 말을 들은 나는 “그 매장 엄청 바쁘잖아. 아마 지쳐서 그랬을 거야. 아빠가 이해
by 오유미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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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검정치마, 비틀어진 욕망에 대해 노래하다 [음악]
1년 9개월만의 신보, 검정치마 <THIRSTY> 앨범 리뷰
검정치마가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달 12일, 검정치마의 3집 Part.2 <THIRSTY>가 발매되었다. 정규 3집 Part.1 <TEAM BABY> 이후 1년 9개월 만의 앨범이었다. 팬들이 '일해라 조휴일'을 열심히 외친 보람이 있던 걸까? 오랜 공백 끝의 반가운 소식이었다. 사랑으로 넘쳐흐르던 지난 앨범과는 꽤나 대조적
by 임정은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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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무튼, 비건: 당신은 연결되었나요? [도서]
의식있는 의식주를 위한 첫걸음. 나는 존엄하게 살고 싶다.
아무튼, 비건: 당신은 연결되었나요?
나는 존엄하게 살고 싶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이 물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워했다. 주변의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삶, 하지만 그중 누구도 내가 원하는 걸 갖고 있지 않았다. 밝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만 내 몸에 묻은 불안은 쉽게 떨쳐낼 수 없었고, 태평하고 싶지만 욕심은 버려지질 않고,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지만 살이
by 송영은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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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남의 글을 배껴쓰다보니 내 글이 문득 그리워졌다 [기타]
글의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
"필사" 필사를 하게 될 줄 전혀 몰랐다. 어렸을 적 오른팔에 쥐가 날 정도로 깜지 숙제를 하고나면 쓰잘데기 없는 짓을 했다며 툴툴거리던 나였다. 물론 학교에서 내주던 막노동 깜지(ex.한자쓰기,반성문쓰기 등등...)는 여전히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뭔가를 그대로 배껴쓰는 일은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절대로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래 인
by 김다연 에디터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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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통풍이 원활한 자아 [여행]
구체적인 사연과 이유 모를 속내의 굴곡 사이, 자신의 감정을 진상 규명해내는 일은 상당히 어렵다. 특히나,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부정적 감정일 경우 위 생각은 더욱 극심해진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많은 이들이 자신을 분석하려 하기보다는 그저 내색하지 않는 쪽에 힘을 쏟는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잃어가고, 자극적인 상황 이외의 것들에는 둔
by 류승진 에디터 2019.02.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