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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판소리와 밴드, 그 세련된 만남 - <적벽> [공연]
뮤지컬 ‘적벽’은 전통과 현대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그 묵직함을 세련되게 덜어낸 듯하다. 매진 신화를 만들어냈던 ‘적벽’이 기대 되는 이유다.
“선생님 적벽 꼭 보세요, 제발...” “진짜 미쳤거든요, 꼭 봐주세요...” “제발 봐 줘, 진짜 미쳤어...” 대체 ‘적벽’이 무슨 극이기에 보고 오는 사람마다 ‘제발 봐 달라’며 간청 아닌 간청을 하는 건지, 작년 3월과 4월 내내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웠다. 역사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3학년 이후로 연을 끊었기 때문에 적벽대전이 무슨 전쟁
by 정지은 에디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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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는 것, 하거도 [공연]
진짜 삶이란 어떤 것인가
시놉시스를 극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번 연극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새롭다. 줄거리만 보았을 때는 그 연극을 어떻게 눈앞에서 구현시킬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데, 막상 연극을 보러 극장에 들어가 앉으면 단편적인 장소와 제한된 시간으로, 엄청난 시간을 축약해서 담아놓는다. 하거도라는 곳 <하거도> 극 내에서 주된 배경은 법원과 하거도 두 장소
by 박지수 에디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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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국영화, 이제는 ‘맹목적인 재미’도 필요해 [영화]
<극한직업>의 천만 달성으로 되돌아보는 한국영화의 억지 감동과 사회비판 요소의 그늘
올해 초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은 무서운 흥행 돌풍으로 역대 그 어떤 천만 영화들보다도 빠르게 통산 23번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7번방의 선물> 이후 코미디 영화로는 두 번째 천만 돌파이자, 햇수로는 무려 6년 만에 등장한 ‘천만 코미디’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대부분 특정 장르에 편중되어 왔던 천만 영화 리
by 김현지 에디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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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 [도서]
평범한 일상에 '약간의 채소를 더하는 일'을 한 거에요
저는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은 만큼 다 먹어요. 필요할 땐 외식도 하고 술도 마셔요. 하지만 뭔가 먹을 때마다 채소도 많이 먹습니다. (P. 9) 혼자 살다 보면 편의점 도시락과 친구가 된다. 간편하게 한 끼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고맙지만, 전자렌지에 돌려져 흐물흐물한 반찬들을 먹고 있으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채소들이 그리워진다. 원룸촌 근처의 큰
by 성채윤 에디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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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적벽>
전통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열다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열다 오늘날 판소리와 같은 우리의 전통 공연예술을 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뮤지컬, 콘서트 등 많은 공연예술 시장이 성장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 전통 공연예술 시장은 그렇지 않다. 전통은 재미없는 것이라는 편견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일상적으로 향유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하지만 <적벽>은 전통예술의
by 이봄 에디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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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왜 우리는 그토록 음악을 사랑할까? 왜 음악은 곳곳에 존재하는 걸까?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 음악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왜 우리는 그토록 음악을 사랑할까? 왜 음악은 곳곳에 존재하는 걸까? <책 소개> 음악과 공존하는 우리의 삶을 심리학을 통해 다각도로 관찰하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이 음악을 사랑하는가? 왜 음악은 곳곳에 존재하는 걸까? 음악은 두뇌와 행동에 어떻게 그토록 지대한
by 박형주 에디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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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꿈과 상상, 그리고 현실의 의미에 대하여 [영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저의 글에는 해당 영화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이 담겨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고, 영화를 온전히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유의해 주세요. 몇 주 동안 영어시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공부만 했다. 어찌어찌 끝이 나고, 오랜만에 글을 쓰려 앉았다. 뭔가 마음이 공허해진 묘한 기분과 함께 무엇에 대해 글을 쓸까 하다,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
by 이민희 에디터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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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적벽> : 극을 만나기 전 주목해볼만한 점
우선 정동극장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다. 정동극장에 처음 간 것은 작년 무더운 여름, 뮤지컬 <판>을 보러 갔을 때였다. 호평을 워낙에 많이 봐서 호기심이 생겨 언제 볼지 고민하던 찰나, 운이 좋게 꽤나 앞자리를 잡아 보러 가게 되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의 볼거리를 자랑하고, 극본도 탄탄했으며, 배우들도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훌륭했다
by 박희연 에디터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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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저널 509호
출판업계에 관한 모든 것, '출판저널'
이 잡지를 선택하고 읽은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에도 출판 인쇄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종이의 질감이 주는 특유의 느낌이 항상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사진 등의 시각적 콘텐츠를 함께 담아 만들어낸 글 종이 묶음은 인류의 성장에 발맞춰 변화해나갔다. 그리고 '출판저널'은 요즈음의 출판 트렌드와 책에 관한 정보
by 김초현 에디터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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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구나 인간이기를 포기할 수 있다 <하거도> [공연]
밝혀지는 인간의 나약함, 잔인함
연극 <하거도>를 봤다. 관람 후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하거도>의 몇몇 장면들이 자꾸 스쳐지나간다. 마치 단케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을 연상케 했던. 좀비처럼 서로를 짓밟으며 위로 올라가려는 자들의 모습이, 그들의 신음과 절규가 날뛰던 모습들이. <하거도>는 ‘하거도’라는 고립된 섬에서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
by 김량희 에디터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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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압도되는 비극, 연극 굴레방다리의 소극
불행한 현실을 안전하다고 여기는 세 부자의 위태로운 도돌임표 연극이야기. 비극의 끝을 보여주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추천.
정말 엄청난 연극을 보고 왔다. 1. 지금까지 이런 연극은 없었다. 굴레방 다리의 소극 다 보고나서의 감정적인 에너지 소모, 여운이 상당하다. 블랙코미디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은 했지만 이토록 비극적으로 끝을 맺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극적인 긴장을 유지하는 비극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있었다. 2시간 내내 관객 모두가 숨이
by 최수진 에디터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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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맞이했던 계절의 조각들 (1) [기타]
봄 그리고 여름 이야기
유난히 춥지 않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사계절을 맞이하고 떠나보내다 보면 1년이 금방이다. 야속할 정도로 빠르다. 한 계절과의 이별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것은 옷장 정리이다. 일 년에 4번 치르는 이 의식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래도 미룰 수 없다. 옷장이 계절에 맞게 채워졌을 때 비로소 그 계절을 제대로 맞았다
by 정지영 에디터 2019.03.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