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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남는 것은 사진뿐일까? 우리가 사진을 소유하는 이유 [문화 전반]
무엇하나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쉽지 않은 지금. 사진은 가장 쉽고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소유물이 되다.
올해의 목표 중의 하나는 집에 있는 책을 몇 권만 남기고 모두 파는 것이다. 지금부터 사는 책들은 모두 e-book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이다. 한쪽 벽면에 크게 자리한 책장은 물론이고, 집안 곳곳에 널브러진 책들이 더 이상은 감당이 안 되겠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종이 책을 읽으면 죽죽 줄을 긋거나, 나름대로 생각을 쓰면서 읽었던 습관을 버
by 고유진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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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툴루즈 로트렉 전
추한 존재도 그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추한 존재도 그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기다리던 툴루즈 로트렉전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여러 좋은 전시가 한꺼번에 열리고 있는 터라 다소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빈번히 예당을 찾게 되는데요. 특히 오늘은 '그리스 헤라클레이돈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라는 타이틀이 아니더라도 동행의 포스터에 대한 남다른 시각이
by 김은경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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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학교 도서관 노동 현장을 이야기하다
비정규직, 열정페이, 수당 없는 초과 근무, 부당계약, 과중한 업무량... 듣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해진다. 보기도 듣기도 떠올리기도 싫은 여러 단어들이 사회를 장악한 요즘이다. 싸우는 사람들은 계속 싸우고, 정작 바뀌어야 하는 사람들은 묵묵부답이다. 답답한 현실이다. 학교라고 해서, 도서관이라고 해서 이 현실 밖에 있진 못하다. 도서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
by 이주현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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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낙서장에서 발견한 사이 톰블리(Cy Twombly) [시각예술]
그래피티 아트의 기초를 마련한 즉흥적이면서도 깊은 서사
“내가 어렸을 때 그린 그림이랑 비슷한데?” 고가에 그림들이 낙찰되는 장면을 목격할 때,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해 본 말이다. 뒤이어 나오는 “화가나 해서 돈이나 벌까?”는 너무 예상이 가는 심심한 대화흐름. 제 49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명예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신표현주의(Neo Expressionism) 화가 사이 톰블리(Edwin Parker Cy Tw
by 박나현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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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이 즐비한 거리, 물랭 루즈로 초대합니다 - 툴루즈 로트렉 展
그가 남긴 풍경에는 죽지 않는 애정이 어려 있었다.
입구에 있는 커튼을 젖히면 경쾌한 무곡이 흘러나오고 스크린 속 캉캉 댄서들의 화려한 발재간이 반기는 무도회장이 펼쳐진다. 작은 공간이지만 꼭 과거의 누군가에게 초대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상한 설렘과 흥분이 감돈다. 마치 타임머신과도 같은 공간의 출구로 나가면 19세기 가장 화려했던 거리의 밤이 재현되어 있다. 초대된 곳은 아주 멀고 다른 곳이었으나 낯
by 조현정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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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색이 전해주는 나의 이야기, 컬러의 힘
내가 가진 무의식을 색을 통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사실 컬러에 관련된 내용은 미술을 배우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동반자가 아닐까 한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과, 인지가 발달되면서 써온 12색 색연필,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쓴 24색 크레파스. 36색 사인펜과 다양한 컬러를 섞어 무한한 색을 만드는 물감까지 색의 범위는 배우면 배울수록 특별하지고 그 수가 늘어나
by 박은희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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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칼더 온 페이퍼 展
칼더의 회화 작품 이야기
전시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인 것 같다. 작가가 걸어온 예술의 길 중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보여줄지 고민하고 그것을 잘 표현하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칼더 온 페이퍼>에서는 모빌의 창시자라는 수식어를 가진 그의 조각 작품이 아닌 회화 작품을 많이 소개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수식어에 중심이
by 김지연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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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 달 살기, 로망과 현실의 경계 [도서]
당신은 낭만을 어떻게 즐기나요??
요즘 핫한 트렌드가 있다. 바로 한 달 살기. 기존 트렌드는 여행이었다면, 바뀐 트렌드는 여행 말고 한 달 살기이다. 해당 지역에 한 달 동안 머무르면서 그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것이다. 1. 여행 유형 보통 우리가 여행을 가면 두 가지로 나뉜다. 돈과 시간. 돈이 많으면 뷰 좋은 넓은 숙소에서 일명 '호캉스'를 즐기며 편하게 있을 수 있
by 김상현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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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자유분방한 예술가 알렉산더 칼더 - 칼더 온 페이퍼 [전시]
칼더 온 페이퍼
모빌은 흔히 갓난 아기들을 위한 장난감이라고 알려진다. 움직일 수 없는 영유아기 때의 아기들은 천장에 달아놓은 모빌을 보며 성장한다. 아기들에게 있어서 모빌은 다양한 효과를 준다. 첫 번째로 사물을 구별하는 연습을 갓난 아기 때부터 할 수 있어서 인지 발달에 좋다고 한다. 또한 움직일 수 없는 아기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며 한곳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
by 허연수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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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툴루즈 로트렉을 아세요? - '툴루즈 로트렉展' [전시]
자기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만들었던 화가, 로트렉을 만나다.
툴루즈 로트렉展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어느덧 1월의 중반을 달리고 있다. 최근 들어 쌀쌀해진 날씨 탓에 옷을 단단히 걸쳐 입고 밖을 나왔다. 그 길을 따라 툴루즈 로트렉展이 진행되고 있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전 시간에 있는 도슨트의 설명을 듣기 위해 오픈 시간에 맞추어 도착했는데 이미 전시회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툴루즈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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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에로티시즘의 재현, "야한 영화의 정치학"
<야한 영화의 정치학>은 현대영화사에서 성의 재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소개한다.
지난 12월 출간된 <야한 영화의 정치학>은 현대영화사에서 성의 재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소개한다. 1910년부터 2010년까지 100여년 간 영화는 에로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벗은 몸과 성행위는 단순한 현실이 아니라 예술적인 은유와 암시로 가득하다. 인디애나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영화/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 김효정은 이런
by 김나은 에디터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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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감각을 깨우는 : 겟 아웃(Get out), 어스(Us), 미드소마(Midsommar) [영화]
물음표의 연속
온몸의 감각을 깨우고 두뇌를 자극하는 영화를 봤다. 아이러니하게도 세 영화 중 가장 먼저 개봉한 영화였던 겟 아웃을 가장 늦게 보게 되었다. 이전에 정말 인상적으로 본 두 영화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나도 알지 못했던 또 하나의 내 취향을 찾았다. 워낙 세 영화 모두 해석이 다양하고 그 해석을 너무 재미있게 잘 써놓은 글들이 많아서 그러한 해석보다는, 모
by 정두리 에디터 2020.01.2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